조여정, 처연하고 담담한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캐릭터와 일체화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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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2 00:00  |  수정 2019-10-22
20191022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조여정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99억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조여정은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 역을 맡았다.
 

정서연은 아버지의 폭력에 이어 탈출구로 알았던 남편의 집착과 폭력에도 시달리며 절망하고 체념한채 살아가는 여자다. 그런 그녀가 현금 99억을 손에 쥐면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조여정의 캐릭터 컷은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낸 조여정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속에서 조여정은 단출한 옷차림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담백한 표정과는 다른 복잡미묘한 눈빛과 처연한 분위기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속에서 조여정은 좀더 평온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카메라가 돌아가면 즉시 정서연에 빙의되는 조여정의 연기에 감탄을 자아내며 "눈빛만 봐도 정서연의 감정이 느껴지는 실감나는 연기룖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내공이 탄탄한 배우답게 조여정은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극중 정서연을 완벽하게 구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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