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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영덕·성주 태풍복구액 5727억 확정…경주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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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두백기자 석현철기자
  •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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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3596억·영덕 1754억·성주 377억

주택침수 피해지역 개선요구 적극 반영

지자체, 내년 우수기 전까지 사업 완료

[영덕·울진·성주] 태풍 ‘미탁’ 영향으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울진·영덕·성주의 태풍피해복구액이 각각 3천596억원, 1천754억원, 377억4천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사전 현장조사와 심의를 통해 이들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액을 이같이 정했다. 하지만 경주는 확정되지 않았다. 각 지자체는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내년 우수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복구비에는 지방하천·소하천 범람으로 주택 침수피해가 큰 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개선 요구가 적극 반영됐다.

울진은 공공시설 647개소 복구에 필요한 1천120억원을 비롯해 피해개선사업 13개소 2천416억원, 재난지원금 60억원 등이 복구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재발방지대책사업인 배수펌프장(4개소) 시설개선, 하천개량, 교량개체 등 지원이 모두 확정돼 항구적인 복구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영덕군은 도로 45건, 하천 105건, 수리 29건, 소규모 93건, 상하수도 2건, 산림 158건, 해양 5건, 기타 25건 등 총 462건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설계를 시작한다. 창수면·영해면을 지나는 지방하천인 송천, 병곡면 유금천, 창수면 울령천 등 지방하천 5개소와 소하천 3개소에 대해 제방·보·교량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수 불량으로 많은 주택과 공장 등이 피해를 입은 남산·금호·강구2 등 3개 침수지구에는 배수펌프장 설치 및 관거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영덕군은 인명, 주택, 농어업 피해 등 사유시설 복구금액으로 30여억원이 책정됨에 따라 11월 중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성주군은 3개반 13개팀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조기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성밖숲 복구 13억3천여만원 △마을진입로·농로·세천 등 소규모 시설 22억3천여만원△선비산수길 탐방로 환경폐기물 처리 2억5천여만원 △일반산업단지 초기우수처리시설 3천300여만원 △산사태·임도 복구 9억여원 △상수도 복구 6천200여만원이 사용된다. 또 도로· 하천·수리시설·사유재산 등 재난지원금에 329억여원이 지급된다. 인명피해 발생지역 등 취약지역에는 안내전광판 등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이병환 성주군수는 “태풍피해를 극복하도록 도와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피해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재해예방사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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