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년만에 선보이는 멋진무대…포항 양서초등 ‘제1회 솔빛예술제’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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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5 07:23  |  수정 2019-11-15 07:23  |  발행일 2019-11-15 제21면
유치원생∼6학년 학생 참여
율동·수화·악기연주 선보여
오늘까지 문화예술주간 운영
개교 2년만에 선보이는 멋진무대…포항 양서초등 ‘제1회 솔빛예술제’
포항 양서초등 대강당에서 열린 솔빛예술제에서 1학년 5반 학생들이 수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포항 양서초등(교장 이학준)은 12~13일 제1회 솔빛예술제를 개최했다. 솔빛예술제는 지난해 3월1일 개교한 이후 2년여간 교육활동의 결실을 가족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12일에는 유치원생 및 2·3·5학년 학생들이 율동·댄스·악기(리코더·드럼·오카리나)·수화·합창 등으로 무대를 빛냈다. 악기연주는 양서초등 특색교육의 일환인 ‘1인 1악기’ 활동이 무대로 이어졌다. 13일에는 1·4·6학년 학생들이 학년에 맞는 악기연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학부모 김리라씨는 “우리 아이들이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평소 꾸준히 연습해 온 자신들의 끼를 이번 무대를 통해 발산해 너무나 보기가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학준 교장은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은 매년 운영될 예정이며, ‘꿈은 크게, 마음은 아름답게, 생각은 무한하게’라는 교훈을 담아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 꿈나무로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서초등은 15일까지 문화예술주간으로 정하고 솔빛영화제·샌드아트·마술·북아트·마당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형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글·사진=포항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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