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내일부터 오픈뱅킹 시작 “차별화로 승부”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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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8   |  발행일 2019-11-28 제17면   |  수정 2019-11-28
타행계좌 잔액 모으기 서비스에
대출금 상환 등 기능 확대 추진
내년 1월말까지 이벤트 진행도

DGB대구은행이 29일부터 IM뱅크 앱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IM뱅크 앱으로 타행 계좌를 등록하면 타행 계좌 잔액 조회, 거래내역 조회, 이체가 가능하다. 특히 ‘오픈뱅킹 금액 모으기’를 통해 타행 여러 계좌에서 한번에 자금을 가져올 수 있다. 이체 메뉴에서 출금계좌를 타행 계좌와 DGB대구은행 계좌를 함께 보여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카드대금 선결제, 대출금 상환, 이자납부 서비스 등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말까지 ‘DGB대구은행 오픈 뱅킹 O.P.E.N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 러키박스 오픈 이벤트’를 우선 진행한다.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IM뱅크 머니 500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후 타행 계좌에서 대구은행으로 5만원 이상 이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1과 에어팟 pro 세트,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후 금융 상품가입 고객에게는 최신 휴대폰, 샤롯데 영화예매권, 편의점 상품권 등의 경품 추첨 기회를 추가로 준다.

황병욱 IM뱅크 본부장은 “DGB만의 차별화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타행 거래 고객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쉬운 모바일뱅크 IM뱅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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