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구독자 돌파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 예약 판매 실시

사진:ebs

EBS 크리에이터 연습생 펭수가 유튜브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다.

EBS의 연습생이지만 방송사와 공기업, 학교, 각종 장소 등을 넘나들며 영역을 타파하고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어 BTS를 뛰어넘겠다는 펭수의 꿈이 한층 더 현실에 가까워진 것이다.

지난 3월 21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EBS 연습생 펭수 유튜브 데뷔, 머랭쿠키 먹방'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올린 이후 8개월 동안 138개의 콘텐츠를 올리면서 2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구독자 101만 명을 넘어섰다. 100만은 27일 저녁 돌파되었다.

펭수가 몸담고 있는 자이언트 펭TV는 구독자 100만 돌파 이벤트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구독자 애칭 후보를 받고 이를 28일 7시 유튜브 라이브에서 최초공개하며 선정된 이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많은 방송에서 펭수의 팬임을 알리며 "펭하", "펭바"로 인사하던 코미디언 박지선이 펭수와 팬의 소통 현장 진행을 맡으며 특별 게스트 역시 출현할 전망이다.

"모두 저와 팬들 덕분"이라는 펭수는 "10만 구독자 돌파 때는 날 뻔했는데 이번에는 살짝 날았던 것 같아요"라며 상당한 기쁨과 감사를 표명한 만큼 펭수는 높은 텐션을 유지하며 댄스, 랩, 애교, 요들송, 노래, 명언 투척, 김명중 찾기 등의 각종 개인기를 선보일 모양이다.

펭수를 애정하는 팬들의 굿즈에 대한 열망 또한 일정 부분 해소된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10살 펭귄 펭수의 일상'이 13일에 출시되어 펭수 굿즈 시장을 개척했고 오늘 28일 4대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에세이 다이어리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EBS 크리에이터 오디션에서 펭수를 발탁한 이슬예나 PD는 “솔직하고 자기표현이 강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주인공을 찾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펭수였다”며 펭수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데이터(11월 26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시청자 비율이 여성 65.1%, 남성 34.9%였다. 시청 연령층은 만 18세~24세 24.6%, 만 25세~34세 40.2%, 만 35세~44세 21.8%, 만 45세~54세 7.8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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