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세 악화된 中인권운동가 류샤오보

  • 입력 2017-07-13 08:12  |  수정 2017-07-13 08:12  |  발행일 2017-07-13 제14면
병세 악화된 中인권운동가 류샤오보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가석방돼 교도소 밖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국의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61)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샤오보가 입원해 있는 랴오닝성 선양의 중국의대 부속 제1병원은 12일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에서 류샤오보의 병세가 악화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류샤오보의 국제 변호인인 재리드 겐서 변호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인도적 정신을 발휘해 죽어가는 사람과 가족에게 올바른 일을 하고 마지막 소망을 명예롭게 이루도록 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입수한 비공개된 장소에서 부인 류샤와 의료진에 둘러싸여 있는 류샤오보의 영상물에서 캡처한 것.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