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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채식주의자란 뜻의 ‘비건(VEGAN)’이 식단을 넘어 패션업계에도 유행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의 ‘비건’은 동물성 원료 즉 동물 가죽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뜻한다. 대구백화점 본점 2층에 동물 가죽이 아닌 합성 피혁으로 전제품을 만든 핸드백 브랜드 ‘루즈엣르누와’가 신규 오픈했다. 가장 반응이 좋은 상품은 정사각형 셰이프의 포어백으로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대구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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