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윤희에게’ 14일 개봉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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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1 08:33  |  수정 2019-11-11 08:33  |  발행일 2019-11-11 제23면
김희애 ‘윤희에게’ 14일 개봉

매 작품, 최상의 연기력을 선보여온 김희애가 영화 ‘윤희에게’를 통해 감성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다. 윤희 역의 김희애는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윤희 그 자체를 구현했다. 관객의 공감을 이끄는 사실적인 생활 연기부터 가슴 깊은 곳의 상처를 달래는 처연함을 미묘한 표정과 눈빛, 행동 하나하나에 녹여내 스크린에 담아냈다. 김희애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을 해나갔다는 임대형 감독은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상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며 “인격과 개성이 있는, 자기 취향이 있는 한 사람을 만들고 싶었고 특별한 존재감과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 김희애가 그 점에서 가장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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