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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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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하는 대구시
대구시민의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32.9%(16일 기준)로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를 기록 중인 가운데 17일 대구 두류공원에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 코로나19는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재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확진자 5천명대가 유지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영남일보 구상문학상·신춘문예 시상식 성료…황인찬 시인 "구상 詩 통해 타인과 나 이해"
제7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4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6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시상식에는 이하석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심후섭 대구문인협회장, 장하빈 대구시인협회 부회장, 오철환 대구소설가협회장, 신기훈 대구경북작가회의 회장, 박언휘 대구여성문인협회장,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 등 지역 문인단체 및 기관 관계자와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동균·류인서 시인, 이경란·김살로메 소설가, 정호승 시인 등 영남일보 구상문학상과 영남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들도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능성구씨 대구경북종회와 구상선생기념사업회 대구경북지부 관계자, 구상 시인의 딸인 구자명 소설가, 구상 선생의 종증손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제7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에는 황인찬 시인의 시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문학동네)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황 시인은 "문학은 타인의 슬픔을 적극적으로 알아차리고 그것들을 이해하고자 애를 쓰고, 그것을 이해할 수 없어서 함께 슬퍼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점점 알게 됐다. 그렇게 함께 슬퍼함을 통해 가까스로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라며 "저는 그것을 구상 시인의 시에서 많이 배웠다. 문학은 어떤 의미에서든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웃고 울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웃고 또 열심히 울고 그 와중에 또 열심히 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2024년 영남일보 신춘문예는 이수정(단편소설)씨의 '코타키나발루의 봄', 성욱현(시)씨의 '미싱'이 각각 수상했다.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인 이씨는 재미교포로 이번 시상식 참석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이씨는 "소설 같은 일들이 저에게 펼쳐졌다. 소설 속에 있는 것 같지만 소설과 현실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생생하게 느꼈다. 앞으로 소설 밖에서 소설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소설 속에서 동행하면서 소설을 써나가는 작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씨는 "저는 사실 아직 시를 잘 모르고 무섭기도 하다. 세상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날 때 그것을 시로 쓰다 보면 조금은 알만한 곳으로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를 써왔고 앞으로도 쓰겠다"고 했다.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교도소 장기복역수가 시 부문에 당선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는데, 올해는 해외에서 응모한 분이 당선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당선자분들에게 축하드리며, 한국 문단의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남일보는 대구경북에서 작품 활동을 한 구상 시인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영남일보 구상문학상을 제정했다. 구상문학상 수상자는 상금 2천만원을 받게 된다. 의욕과 패기를 갖춘 신인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영남일보 신춘문예 당선자에게는 단편소설 부문 700만원, 시 부문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영남일보 구상문학상·신춘문예 영예의 얼굴들// 16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4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인찬 구상문학상 수상자,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이수정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수상자, 성욱현 신춘문예 시 부문 수상자.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팔공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대구시가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3일 동구 팔공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구시 직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들이 500㎏ 상당의 먹이를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에 뿌리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1년, 대구에서도 단속 강화 필요
지난해 1월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를 담은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이후, 대구에선 이와 관련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우회전 일시 정지와 관련해 운전자의 법 준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단속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11월 말까지 군위를 제외한 지역 8개 구·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9천32건으로 이 중 211건(2.3%)이 교차로 우회전 관련 교통사고다.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59명, 1만2천684명인데 이 중 우회전 관련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 4명(8.2%), 217명(1.7%)이다.다만, 이들 사망자는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과는 무관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사망자 발생 사고 중 주취자 관련 사고가 2건이고, 나머지 2건은 일시 정지 등은 준수했으나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해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지난해 1월 22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모든 우회전 차량은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 보행자 유무에 상관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 후 통과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없을 경우 (진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일시 정지 후 우회전해야 한다. 우회전 신호등이 있을 경우에는, 녹색화살표 신호일 때만 우회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찰은 시행 초기 혼란 등을 막기 위해 3개월 간 계도기간을 두고 적색 신호 시 일시 정지 위반과 우회전 신호등 위반의 경우 4만~7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문제는 운전자들 대부분이 관련 법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한 보험회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 법규는 전체 응답자 중 대다수인 93.1%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응답자 5명 중 1명(22.3%)은 법규를 지키지 않는다고 답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대구경찰청은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지역 내 주요 교차로에서 거점 근무를 하면서 계도·단속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회전 일시 정지가 의무화 된 지 1년이 다 돼가는 만큼 올해부터는 지속적으로 계도·단속 등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차량에 대한 경찰 단속이 시작된 1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 운전자에게 우회전 시 보행자의 숫자를 알려주는 스마트 안전 서비스 시스템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주말 맞은 경주 황리단길 북적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를 기록한 13일 오후 경주 황남동 황리단길이 주말을 맞아 나들이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팔공산 국립공원의 굶주린 야생동물을 위해 먹이 뿌리는 대구 시민들
13일 대구시가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구 팔공산 일원에서 개최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 참석한 대구시 직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들이 500kg 상당의 먹이를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 뿌리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남구 반려견 순찰대 발족!
12일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열린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에 참석한 견주와 반려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년센터가 주관하는 '반려견 순찰대'는 견주가 반려견과 함께 주기적으로 산책을 하며 순찰활동을 벌이는 활동으로 평소 산책 범위 중 범죄 위험 요소와 방범 시설물 파손 등을 발견하여 신고하는 역활을 할 예정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83타워에 전시된 도로시와 BTS의 실제 의상
12일 대구 이월드 77층에서 뮤지컬 특별전:라라의 '꿈의극장'이 개막했다. 이랜드가 보유한 뮤지컬과 뮤지컬 영화 관련 소장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세계 4벌만 현존하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1939'의 20억 '도로시' 시그니처 드레스가 국내 최초로 전시됐다. 그동안 서울에서 전시됐었던 BTS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단독 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을 당시 공연 의상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랜드 보유한 뮤지컬과 뮤지컬 영화 관련 소장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이월드 캐릭터인 '비비'와 '포포'와 함께 '라라'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랜드 뮤지엄이 개최하는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 전시는 12일부터 약 6개월 간 대구 이월드 83타워 76층과 77층에서 열린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포토뉴스] 주디 갈랜드가 입었던 도로시 드레스 살펴보는 시민들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열린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을 찾은 시민들이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을 맡았던 주디 갈랜드가 입었던 도로시 드레스를 살펴보고 있다. [포토뉴스] BTS의상을 살펴보는 시민들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열린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을 찾은 시민들이 BTS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을 당시 실제로 입은 의상을 관람하고 있다. [포토뉴스] BTS의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열린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을 찾은 시민들이 BTS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을 당시 실제로 입은 의상을 배경으로 이번 전시의 메인캐릭터 라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토뉴스] BTS의상을 살펴보는 시민들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열린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을 찾은 시민들이 포스터가 전시된 레드카펫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토뉴스] 대구 도심 속 공원에서 월동하는 원앙들
11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이 월동하고 있다. 원앙은 한반도 텃새지만 천적을 피해 산속에서 생활하는 습성 탓에 평소에는 보기 힘들지만, 먹이를 찾기 힘든 겨울철에는 저수지와 강변 등에 내려와 서식한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포토뉴스] 대구 도심 속 공원에서 월동하는 원앙들 11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이 월동하고 있다. 원앙은 한반도 텃새지만 천적을 피해 산속에서 생활하는 습성 탓에 평소에는 보기 힘들지만, 먹이를 찾기 힘든 겨울철에는 저수지와 강변 등에 내려와 서식한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13일부터 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요금 일제히 인상
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이틀 앞둔 11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 승강장에 요금 인상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번 요금 인상은 대구시·경산시·영천시 공동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하는 것으로 13일부터 일반 기준 현금은 300원 오른 1천700원, 교통카드는 250원 인상된 1천500원을 내야 한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개성 넘치는 눈사람들
밤사이 눈이 내린 10일 대구 달서구 곳곳에 시민들이 만들어 둔 다양한 눈사람이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보수공사로 바닥 드러낸 대구 월광수변공원 도원저수지
9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저수지가 취수시설 보수공사 관계로 일부 구간의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수위가 낮아져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공사 완료 예정 기한인 올해 12월까지는 저수지의 수량을 현재보다 낮은 40% 전후로 유지할 예정이라 올해 월광수변공원 음악분수는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산수유 먹으며 겨울나는 직박구리
9일 직박구리가 대구 동구 각산동의 한 산수유나무에 앉아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쪼아먹으며 겨울을 나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0일 오전까지 대구·경북에 최대 10㎝ 눈…오후부터 차차 그쳐
10일 오전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 5~10㎝ 눈이 내리겠다. 눈과 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0일 오후까지 대구와 경북 전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9~10일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부내륙·남서내륙·북동산지, 대구 군위 5~10㎝다. 군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 중남부내륙·동해안은 1~5㎝ 눈이 쌓이겠다.같은 기간 비가 내리는 대구경북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가 되겠다.경북 서부는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경북 동부는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유지하겠고, 11일에는 -5℃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3~4℃, 낮 최고 기온은 5~8℃가 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0℃, 낮 최고기온은 3~9℃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경북 동해안 등에서는 고도에 따른 기온 차이로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경북 북부내륙·북동산지·남서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며 "비나 눈이 오는 곳에서는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차량 운전 및 보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밤사이 눈이 내린 지난 3일 오전 경북 경산시 팔공산 갓바위 코스를 찾은 시민들이 설경을 즐기며 등산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서 세 불리기 나선 이준석 "정면승부 主전장은 영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가칭) 개혁신당이 대구를 기반으로 세 불리기에 들어갔다. 대구에서 금태섭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선택'과도 합당 가능성을 시사하는 이 전 대표의 발언까지 나오면서 '제3 지대 돌풍'이 실현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전 대표와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지난 6일 대구 수성못과 동성로에서 처음으로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을 벌였다. 이 전 대표는 수성못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면승부를 하겠다고 했으면 주(主)전장은 영남이다. (대구에서의) 돌풍을 기대해도 좋다"며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의 첫 번째 행선지로 대구를 택했다. '비만 고양이'라고 표현했던 TK 의원에 대해선 다소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이 전 대표는 TK 의원의 신당 합류에 대해 "(공천에) 무리수가 있을 경우 신속히 움직이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했다. 또 "'비만고양이'라고 묘사했던 분들도 요즘 공천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걸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대구 모든 지역구에 후보들을 배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대구는 당연히 12개 선거구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에 앞서 찾은 조대원 정치개혁포럼 '너머' 대표의 북콘서트에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와 마주했다. 금 대표가 축사를 통해 "(두 당이) 각자 최선을 다하고 몸집을 키우면 나중에는 힘을 합치게 되는 단계가 올 것이다. 힘을 합치기 위해 양보할 것이 있으면 우리가 먼저 하겠다"고 먼저 말을 건네자, 이 전 대표는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7일 기준 개혁신당은 당원 모집 나흘 만에 온라인을 통해서만 4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 개혁신당은 이르면 이번 주 시도당 창당 및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쯤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8일에는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은 이 전 대표가 국회에서 정강과 정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포토뉴스] 수성못에서 당원모집하는 이준석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6일 오후 대구 수성못에서 열린 당원모집 행사에 참석해 메가폰을 들고 신당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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