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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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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뉴스 02.28] 대구 달서구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름은 이만옹...홍보대사 위촉
2월 28일 뉴스 브리핑 1. 대구 달서구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름은 이만옹...홍보대사 위촉 그동안 이름 없던 대구 달서구의 거대 원시인 조형물이 '이만옹'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이만옹은 달서구 2만 년 역사적 가치를 의미하는 '이만'과 존경•친근함을 내포하는 '옹'을 합친 것입니다. 달서구는 그동안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메시지 전달에 활용된 이만옹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2. 국힘 공관위 “TK 보류지역 후보확정 가장 늦어질 수도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 위원회는 28일 총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TK 보류 지역에 대해 "가장 늦어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공관위는 TK 현역 의원 6명에 대한 판단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대구에서는 동구갑 류성걸, 북구갑 양금희, 달서갑 홍석준 의원, 경북은 안동•예천 김형동, 구미을 김영식, 영주•영양•봉화•울진 박형수 의원이 단수 추천이나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3. 민주당 공관위, 경북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9곳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북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9곳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단수 공천된 9명은 포항 북구 오중기, 경주 한영태, 김천 황태성, 안동•예천 김상우, 구미갑 김철호, 상주•문경 이윤희, 고령•성주•칠곡 정석원 후보자입니다.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포항 남구•울릉과 구미을 두 곳은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과 김현권 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각각 공천됐습니다. 4. 29일이 분수령...대구 대학병원 전임의마저 재계약 포기하나? 29일이 전공의 업무중단에 따른 의료대란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은 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통보한 시점인데다, 전공의를 대신해 병원 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임의의 계약 만료일입니다. 전임의마저 임용을 포기하는 분위기는 계명대 등 지역 대학병원들에서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고 전임의들도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이번 사태는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전공의들이 복귀하고 전임의들이 재계약한다면 정부와의 대화에 물꼬를 터 봉합 수순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대구 남구 주택재개발조합 조합장•조합원 40여억 배당금 대립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대구 남구의 한 주택 재개발조합이 조합장과 조합원들 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27일 조합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설립한 A 주택 재개발 조합은 2022년 975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청산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은 배당금 40억여 원을 두고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B조합장에 대한 횡령·비리·업무태만 등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조합장은 모든 절차를 법적으로 문제없이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 6. 경북도, 내년도 국비 12조원 시대 예고...분야별 총력 전략 마련 경북도가 남부내륙 철도와 원전 로봇 실증센터, 국립 세계 유산원 유치 등을 통해 내년도 '국비 12조원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 국비 예산 12조원 확보를 위해 분야별 총력 전략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단계별·사업별·실국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 5천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의 새 캡틴 구자욱 "차근차근 팀 승리 쌓아 올라갈 것"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만난 구자욱 선수. 구자욱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2024년 시즌 주장을 맡은 각오와 책임감을 밝혔다.
[영상뉴스] 대구시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 추진···달빛철도와 더불어 거대 남부경제권 형성 기대
대구에서 TK신공항을 거쳐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안동 연장이 추진된다. 대구광역시는 신공항 철도를 중앙선과 연계해 안동으로 연결하는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사업을 추진한다. 신공항철도가 안동까지 연결되면 안동 등 경북 북부권에서 GTX급으로 신공항에 접근하는 철도 교통망이 마련된다. 신공항철도는 의성에서 중앙선으로 연결되며, 중앙선은 현재 안동-영천 간 복선화가 완료 단계(25년 준공)에 있다. 따라서 신공항철도가 건설되면 신공항철도에서 중앙선을 거쳐 안동으로 연결되는 기본적인 선로가 마련되게 된다. 여기에 일부 역사와 선로 개량, 차량 증편 등이 갖춰지면 대구-의성 간 약 64km에 더해 의성-안동 간 25km 연장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정장수 경제부시장] 신공항철도를 안동까지 연결하게되면 안동권에서 대구경북 신공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중앙선 복선화 사업과 연계하면 충청권에서도 대구경북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대구광역시는 안동 연장사업 세부 방안을 경상북도, 안동시와 조율해 신공항 개항에 맞춰 안동 연장선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경부선, 중앙선을 연결하고 달빛철도를 연계하는 신공항 철도를 통해 거대 남부경제권 구축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뉴스 02.23] "일본 독도도발에 생태조사 통해 실효적 주권행사 가능케해야"
2월 23일 뉴스 브리핑 1. ”일본 독도도발에 생태조사 통해 실효적 주권행사 가능케해야“ 경북도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에 대응해 '독도평화관리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평화의 섬' 독도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극복하려면 다양한 생태조사를 통해 실효적 주권행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울릉도와 연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독도가 '평화의 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2. 상급 종합병원 진료차질에 대구 2차 의료기관 경증환자 몰려 22일 대구 의료계에 따르면 권역·지역 응급 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대구 파티마병원이 지난 19일부터 경증환자 등을 가능하면 2차 의료기관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업무 중단으로 대학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에서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2차 병원들은 당분간은 버틸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밀려드는 환자를 수용하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3. 대구경북권 18개 4년제 대학 신입생 2천478명 추가 모집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구경북권 상당수 대학들이 올해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2일 한국 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4년제 18개 대학에서 당초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나선 인원이 총 2천47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모집 인원이 400명 넘는 대학이 1곳, 300명 이상 1곳, 200명 이상 3곳, 100명 이상 5곳이었습니다. 경북권에선 추가 모집 인원이 전체 입학생 수의 50%에 육박하는 대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대구도시철 작년 부정승차 2천84건 적발...실제 5배 이상 추정 22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철도 1·2·3호선에서 총 2천84건의 부정 승차가 적발됐습니다. 하루 평균 5.74건 꼴입니다. 적발되지 않은 것까지 더하면 실제 부정 승차는 이보다 5배 이상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대구 교통공사는 부정 승차를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저해하는 질서 교란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입니다. 5. 디올도 제품구매 신분증 요구...소비자”구매를 허락받아야 하나“ 에르메스와 샤넬에 이어 디올이 제품 구매 고객에게 신분증을 요구해 논란입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최근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샤넬은 2021년부터 매장에 입장할 때 본인 명의로 대기열에 등록하고 신분증 원본을 지참하도록 했습니다. 에르메스는 물건을 사려면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연간 구매 개수도 제한합니다. 이들 명품 브랜드 측은 재판매업자를 걸러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들은 구매를 허락받아야 하는 형태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항공뷰] 한 달 남았다···올해 또 뜨겁게 '삼성라이온즈파크'
2024 KBO리그(3월 23일 개막)을 한 달 앞둔 삼성라이온즈파크 모습.
[시도때도없는뉴스 2.16] 대구 찾는 대만 관광객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은 바로 이곳?
2월 16일 뉴스 브리핑 1. 대구 찾는 대만 관광객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은 바로 이곳? 저비용 직항을 타고 대구에 온 대만 관광객의 발길이 찜질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남산동의 한 찜질방을 이용한 대만인은 단체 손님만 약 6천 명입니다. 개별 방문객도 2천500명으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대만인 6만5천여 명 중 약 13%가 이 찜질방을 찾은 셈입니다. 이곳 외에 대만 관광객이 찾는 찜질방은 중·달서·수성구 등지에도 있습니다. 최근 K문화 열풍으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찜질방에 대한 호기심이 증가한 만큼, 이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2. 대구경북 신공항 철도 국토교통부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 대구경북 신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공항 철도가 15일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 급행철도 도입' 계획을 발표한 뒤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 조치입니다. 향후 기재부의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되면 철도건설을 위한 필수 과정인 예타 절차에 들어갑니다. 기재부의 심의 결과는 4월쯤 나올 전망입니다. 3. 대구 옛 도심 중구 인구 9만명 돌파...내년 하반기 10만 예상 대구를 대표하는 옛 도심인 중구가 인구 9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001년 이후 23년 만입니다. 중구는 지난 14일 기준 정주 인구 9만5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인구 증가 추이로 보면 내년 하반기엔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4천613세대, 내년엔 1천938세대의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90년대 이후 도심 외곽지역 개발로 공동화를 겪어왔던 중구가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4. 경북도 올해 신규 공무원 1천445명 채용 경북도가 올해 신규 공무원 1천445명을 채용합니다. 15일 경북도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1천445명으로, 7급 58명, 8급 54명, 9급 1천279명, 연구직 24명, 지도직 30명입니다. 지난해 채용한 1천619명보다 174명 감소한 것이지만,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군 선발 규모가 제외된 점을 고려하면 감소 폭은 크지 않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입니다. 5. 대구경북 의사회 “의대정원 확대 의료개혁 아닌 의료 파탄” 대한 의사협회 비상대책 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강행을 규탄하는 지역별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대구시 의사회 비대위도 이날 수성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궐기대회를 가졌습니다.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필수 및 지역의료 살리기 정책은 원인을 잘못 파악해 오답을 정답이라고 외치는 '의료개혁'이 아닌 '의료파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북도의사회도 이날 수성구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6. ‘아동 친화도시 대구’ 아동 보호구역은 한 곳도 없어 아동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아동보호구역'이 대구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설훈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서울 135개소, 경기 51개소, 부산 212개소, 인천 2개소, 광주 1천79개소, 전남 668개소, 경남 62개소, 강원 1개소 등으로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지난해 6월 155개소를 지정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아동 친화 도시'를 선포했지만 정작 아동 안전을 위한 정책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영상뉴스] "시집 간 딸이 8개월 만에 돌아왔네" 군위군, 친정 경북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지난 7월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군의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경북도청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도 표했다. 8개월여 만에 경북도청을 찾은 김 군수는 “비록 몸은 대구시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인 경북에 있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경북도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 군위군이 대구 편입을 하게 된 것이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제대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됐던 일이고 군위군이 대구경북의 중심에서 앞으로 대구경북 100년 미래를 짊어지고 갈 그런 큰 역할을.. 이에 이 도지사는 “시집 보낸 딸이 오랜만에 친정 부모를 만나러 온 듯 설렌다. 경상북도와 군위는 어디에 있든 언제나 한 가족이다. 앞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비롯해 양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선은 시집 보낸 딸이 8개월 만에 찾아와서 돈까지 들고 와서 너무 기쁩니다. 군위 의성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대구경북도 함께 노력해서 신공항 갈등이 전혀 없도록 만드는 데 군위가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영주 찾은 농림부 장관, 이상기온 대응 위한 '열풍 방산팬 시범 사업' 현장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경북 영주시를 찾아 이상기온 대응 과원 피해 예방을 위한 '2023 열풍방산팬 시범 사업' 농가를 찾았다. 이날 영주시와 풍기농협에서 송 장관에게 지난 2016년부터 신품종으로 개발돼 지역 농가 30㏊에 보급된 다축형 수형에 대한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것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 또 시에선 지난해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풍망 사업을 광역별로 배치할 수 있도록 FTA 사업 지침 개정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경북도에선 이상기온을 대비한 다양한 방지 시설을 지형과 날씨, 주변 환경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 장관은 "이상기온을 대비한 다양한 시설들이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시설이 더욱더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장관은 농가를 둘러본 후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뉴스 02.09] 홍준표 대구시장 "클린스만 위약금 주고라도 해임하라" 촉구
2월 9일 뉴스 브리핑 1. 홍준표 대구시장 "클린스만 위약금 주고라도 해임하라" 촉구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또 다시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기가 아직 2년 반 정도 남은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경우 축구협회가 거액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약정이 그러하다면 위약금이라도 주고 해임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그 위약금은 잘못 계약한 축구협회장이 물어내라"고 했습니다. 프로축구 대구FC를 운영하는 구단주로서 이 같은 요구를 할 자격이 있다는 게 홍 시장의 주장입니다. 2. 포스코그룹 회장 최종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낙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포스코 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로 최종 낙점됐습니다. 7명의 사외 이사들로 구성된 포스코 홀딩스 CEO후보 추천위원회는 8일 장 전 사장을 10대 회장 최종 후보로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홀딩스는 이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내달 21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장 전 사장을 최종 회장 후보로 올리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3. 1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 갓길 차로 개방 1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를 개방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개방하는 정규 갓길 차로는 10개 노선의 47개 구간 255.92킬로미터,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 10개 노선의 24개 구간 60킬로미터입니다. 또 설 연휴 첫날인 9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전면 면제합니다. 철도를 이용하는 역귀성객과 4인 가족 동반석 승객은 운임을 최대 30% 할인합니다. 4. 경북도 설연휴 시외버스 증편...시군 택시부제 해제 경북도가 1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도는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설 연휴 기간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편, 시군 택시부제 해제,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한 시내버스 운행 시간 연장 ,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 813개소 무료 개방 등을 통해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에 국도 및 지방도 우회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혼잡과 병목 구간 정체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5. 성주 '참외꿀 빵', 구미 '베이쿠미'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경북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참외 빛깔이 인상적인 성주 '참외꿀빵'은 카페나 휴게소 등에서 한해 약 12만개 판매되고 있습니다. 성주는 매년 참외꿀 빵으로만 2억5천만원 정도의 부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구미에서는 대표 마스코트 거북이를 형상화한 '베이쿠미'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베이쿠미의 매출은 지난 2021년 5천500만원에서 지난해 1억2천만원으로 2년새 두 배 이상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영천시의 샤인머스킷 가공품 매출은 2022년 2억8천800만원에서 지난해 3억6천만원으로 25% 늘어났습니다. 6. 설 앞 대구경북 화폐 순발행액 5천84억원...5년째 감소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대구경북엔 순발행액 기준 5천84억원의 화폐가 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설 전보다 8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설 화폐 발행액 규모는 5년째 계속 줄고 있습니다. 화폐 발행액이 계속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한국은행 측은 "신용카드•모바일을 통한 간편결제 사용이 늘면서 현금 수요가 그만큼 줄어든 것 같다. 악화된 경기 상황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세계적 투자 귀재 워런 버핏, 대구에 1천 300억 규모 투자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대구 달성군 IMC 엔드밀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을 만드는 데 1천 3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2008년 대구텍(1천억원), 2018년 IMC엔드밀 투자(1차 675억원)에 이어 세 번째 투자다. 대구시는 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IMC그룹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란 게리 IMC그룹 사장 (대구의) 우수한 인적 자원은 모든 투자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IMC의 파우더 프로젝트에 투자 확대를 결정한 데에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 IMC그룹 계열사인 IMC엔드밀은 달성군 가창면에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에 사용되는 텅스텐 분말시설을 구축한다. 총 투자금은 1천300억원 규모다. 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지역에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기반을 확보하게 돼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번 투자 협약으로 IMC엔드밀은 달성군 가창면 대구텍 옆에 텅스텐 분말 제조 시설을 건립하게 됩니다. 이번 투자로 우리나라 대표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입간판에 '하이킥' 분노 폭발한 팬들··· 날강두 이어 메시도 노쇼 논란
리오넬 메시가 홍콩에서 열린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현지 팬들의 상상을 초월한 분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인터 마이애미는 4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 프로 리그 선수들을 주축으로 꾸린 홍콩 베스트11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1로 승리했습니다. 메시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 중 한 명인데요. 이날 경기에서도 홍콩 팬들은 사실상 메시의 모습을 보기 위해 비싼 입장료를 지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티켓 가격은 약 5000 홍콩 달러(한화 약 85만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등 팀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두 출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홍콩 팬들은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의 출전을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그렇지만 메시는 벤치에 그대로 앉은 채 팬들의 간절한 외침에도 움직이지 않는데요.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린 뒤에도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경기 후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지만 팬들은 인사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엄청난 야유를 쏟아냈습니다. 사령탑은 경기 후 몸 상태를 이유로 친선경기에 나서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메시의 행동에 홍콩 정부와 축구 팬들은 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홍콩 매체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친선경기가 끝난 뒤 "행사 후원에 지출했던 비용 수백만 달러 중 일부를 회수하겠다.“고 밝히며 ”후원금 공제 가능성을 포함해 계약 조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강격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김경민 인턴아나운서 편집/ 이형일 기자
[영상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북콘서트 '어둠을 지나 미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겪어온 역정과 소회를 직접 밝혔다.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와 허원제 전 의원 2명이 함께 했다. 그 외에도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서상기 전 의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함께 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메모에서 “거짓과 오해를 걷어내고 함께했던 공직자들과 기업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했다는 것을 밝히고 싶었기에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묵묵히 따랐다”고 운을 뗐다. 북 콘서트는 사회자와 대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선 승리부터 재임 당시, 국정 과제, 대북문제, 최근 근황까지 1시간이 넘도록 이어졌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처음 가진 공개 행사였으나 별다른 정치적 언급은 없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뉴스 2.2] 문경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서 불...진화작업 소방관 2명 순직
2월 2일 뉴스 브리핑 1. 문경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서 불...진화작업 소방관 2명 순직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쯤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내 한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두 명이 순직했습니다. 순직한 소방관은 문경소방서 119구조 구급센터 소속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입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2.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는? 2019년 7월 구미소방서로 첫 발령을 받은 김수광 소방교는 지난해 1월까지 근무한 후 문경소방서로 이동해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했습니다. 소방공무원 사이에서도 취득이 어려운 인명구조사 시험에 합격하고 구조대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미에서 초·중·고를 나왔으며 가족들은 구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가 고향인 박수훈 소방사는 특전사 출신으로 2021년 8월 소방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고, 이듬해 구조 분야에 임용됐습니다. 미혼인 그는 평소에도 "나는 소방과 결혼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조직에 대한 애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한동훈·이재명·이준석 등 정치권 문경 순직 소방관 조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일 오후 순직한 소방대원들이 안치된 문경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수년간 동결된 화재 수당과 위험수당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오후 3시쯤 문경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표와 비슷한 시간 장례식장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가족분께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방관도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4. 대구 캠프워커로 단절된 '3차 순환로' 착공 '완전 개통 신호탄'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남구 대명동 및 봉덕동 일대 미군 부대 캠프워커로 인해 미개설된 채 남아 있는 3차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왕복 8차선 도로 건설공사가 이달 중 착공될 예정입니다. 미군기지로 도로가 끊어진 지 28년만입니다. 시는 국방부와 미군 등이 이달 중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 토양 정화작업을 마무리하면 공사에 들어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로 개통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73억원입니다. 5. 대구 서구청, 성서열병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공사 허가 방침 주민 반발로 수개월간 미뤄졌던 대구 성서 열병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 공사가 진척될 전망입니다. 대구 서구청은 이 공사와 관련해 한국 가스공사가 낸 도로점용 허가 신청을 곧 허가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서구 구간은 약 1.2킬로미터로, 이 구간 도로는 약 800m를 굴착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생활권 도로 밑 고압가스 배관 설치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는 홍역을 치렀습니다. 화난 주민들이 한국 가스공사 본사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6. 민주당,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중재안 거부…정부여당 "유감" 민주당은 1일 의원총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 처벌법 유예 법안과 관련한 정부와 여당의 절충안을 거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민주당이 요구한 산업 안전 보건청 개청 등을 받아들이며 유예를 호소했지만, 거대 야당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민주당의 중재안 거부에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시도때도없는뉴스 2.1] 노후 계획도시 정비특별법 대상 대구 17곳, 경산 5곳, 구미 3곳
2월 1일 뉴스 브리핑 1. 노후 계획도시 정비특별법 대상 대구 17곳, 경산 5곳, 구미 3곳 국토교통부가 오는 4월27일 시행되는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한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의 적용 대상은 칠곡•성서•칠곡3•상인•대곡•동서변•월배•시지•범물•지산•동호•안심•노변•용산•월성•장기•송현 등 17곳입니다. 경북은 경산시의 옥산2•사동•백천•서부•인당, 구미시의 옥계•옥계2•구평이 대상입니다. 다만 향후 지자체의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변동될 수 있습니다. 특별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지역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는 용적률을 최대 750%까지 상향할 수 있습니다. 두 개 이상의 단지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면 안전진단을 면제받습니다. 2. 대구 수성구 빌리브 헤리티지 공매 1·2차 입찰 모두 유찰 지난해 11월말 1천400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만기 연장에 실패해 공매 절차를 밟게 된 대구 수성구의 후분양 아파트 '빌리브 헤리티지'의 미분양물량 121세대가 1차•2차 입찰에서 모두 유찰됐습니다. 고금리·경기침체·부동산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지역 부동산 시장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최저 입찰 가격대가 시세 대비 높아 모두 유찰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3. 대구 대중교통에 내년 상반기쯤 ‘구독경제’ 개념 도입 대구 교통공사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쯤 지역 대중교통은 물론 다른 생활형 플랫폼과 연계 할인이 가능한 대구형 구독 요금제를 선보입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미정이지만, 4만원대가 유력합니다. 구독 요금제 도입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충성고객'의 요금 부담을 낮추고,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4. 홍준표 "신공항 SPC참여 업체, 10년간 대구시 발주공사 우선권"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전담할 특수목적법인 구성과 관련해,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홍 시장은 1월31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특수목적 법인에 참여하는 업체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대구시가 보전 및 보증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특수목적 법인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향후 10년간 대구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우선 참여권과 입찰 가산점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 대구 수성구 사립유치원서 원생 학대 신고...경찰 수사 나서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수성구 범어동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30대 담임 교사 A씨가 원생 8명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치원 내 CCTV에 담긴 영상과 학부모 및 아동들의 진술을 토대로 아동학대 정황이 더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했습니다. 6. 대구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 마지막 날 100℃ 달성 대구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마지막 날인 1월 31일 100도를 돌파했습니다. 목표액인 106억2천만원을 초과해 107억100만원을 달성했습니다, 나눔 온도는 100.8도입니다. 목표 달성에는 지역 기업의 참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해 10억원을 기부했던 에스엘서봉재단은 올해 14억원을 기부하며 대구에서 가장 큰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시도때도없는뉴스 1.26] '보증금 15억 꿀꺽' 대구서 전세사기 30대 가짜 집주인 구속
1월 26일 뉴스 브리핑 1. '보증금 15억 꿀꺽' 대구서 전세사기 30대 가짜 집주인 구속 자신이 소유하지도 않은 부동산으로 전세 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가로챈 임대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5일 다세대주택 입주민 16명에게 신탁사기로 보증금 1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부동산 소유권이 없음에도 "내가 실제 집주인이니 계약에 지장이 없다. 임대 보증금 반환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마침내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가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재석 의원 216명 중 찬성 211명, 반대 1명, 기권 4명으로 가결했습니다. 헌정사상 최다수인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지 5개월여 만에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이 합심해 이뤄냈습니다. 대구시는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개항에 맞춰 달빛철도를 개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3.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됩니다. 여야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법 유예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중대재해 처벌법 전면 시행의 2년 유예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데드 라인'을 넘긴 셈입니다. 여야는 중대재해 처벌법 유예 법안 합의가 불발되자 책임 소재를 놓고 '네 탓' 공방만 벌였습니다. 4. 대구경북 신공항 철도에 광역급행철도 차량 투입키로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대구경북 등 총 4개 대도시 권역에 광역급행 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교통 격차 해소에 134조 원을 투자하는 '광역 급행철도 전국 시대'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대구경북의 광역급행 철도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 신공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신공항철도에 광역 급행철도 차량을 투입하는 방안입니다. 다음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민간투자 유치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5. 대구 표준지 공시지가 1.04% 상승...경북은 0.63% 올라 25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올해 1월1일 기준 대구지역 표준지 1만6천799필지의 공시지가는 1년 전보다 평균 1.04% 올랐습니다. 최근 10년간 가장 작은 변동폭입니다. 최고 지가는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 법무사 회관으로, 제곱미터당 3천912만원이었습니다. 최저지가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29번지로 372원에 불과했습니다. 구·군별로는 지난해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이 4.14%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경북 7만6천866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0.63% 상승했습니다. 최고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 개풍약국으로, 제곱미터당 1천287만원이며, 최저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로, 216원이었습니다. 경북 시·구별 변동률은 울릉군이 3.77%로 가장 높았습니다. 6. 삼성 이재현 연봉 133.3% 인상…최고액은 원태인 4억3천만원 삼성은 25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인상률은 유격수 이재현으로, 6천만원에서 133.3% 증액된 1억4천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두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외야수 김성윤으로, 132.6%가 인상된 1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최고 연봉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입니다. 원태인은 지난해 3억5천만원보다 22.9% 오른 4억3천만원에 계약했습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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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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