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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토뉴스] 전공의 파업 중단 촉구 현수막 내건 대구 달서구 관변단체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대구 달서구 지역 곳곳에 의료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관변단체의 현수막이 붙어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3.11
성서산단, 작년 3분기 연속 '쉬는 공장' 늘었다
대구 경기상황의 '바로미터'인 성서산업단지 가동률이 최근 3분기 연속 하락세다. 생산 원가 상승 및 고금리 여파로 쉬는 공장이 늘어난 탓이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나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성서산단 입주업체의 평균 가동률은 68.42%다. 전 분기(69.42%)보다는 1%포인트, 전년 동기(70.82%)에 비해선 2.4%포인트 각각 하락한 수치다.지난해 성서산단 가동률은 유독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2021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가동률이 70% 이상을 기록해 오다 2023년 2분기 69.77%로 감소한 뒤 줄곧 하향곡선이다.코로나 팬데믹이 엄습했던 2020년 평균 가동률(64%)에 비하면 나은 수준이지만 최근 지역 경기 침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특히 대구 주요 대표 사업군인 섬유·기계업종의 하락폭이 크다. 지난해 4분기 기계 70.76%(-3.12%포인트), 섬유 57.26%(-2.03%포인트), 비금속 66.75%(-2.43%포인트 ), 전기전자 68.02%(-2.34%포인트 ) 등이 가동률이 낮으면서 하락폭은 컸다.반면 음식료(77.56%), 기타(70.23%)는 전분기 대비 가동률이 소폭 상승했다.가동률이 떨어지다보니 자연히 총생산액도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4분기 총생산액은 전 분기 대비 1.39%(624억원) 감소한 4조4천180억원으로 파악됐다. 특히 수출이 전 분기보다 4.9%(569억6천만원)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수도 0.17%(54억8천만원) 줄었다. 입주업체 수는 전 분기에 비해 14개사가 줄어든 3천274개사로 집계됐다. 소규모 임차업체들의 줄폐업과 이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성서산단 가동률 저하의 주된 요인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고금리·고물가로 파악됐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내수 부진이 한꺼번에 몰아치면서 음식료·기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생산성이 줄고 가동률이 떨어졌다고 관리공단 측은 설명했다. 성서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다행히 완성차 수출의 호조와 IT부품의 글로벌 수요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수주는 줄고, 한동안 공사원가 및 대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내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상현 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도 "성서산단의 주력인 기계 업종 가동률과 수주가 감소하면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 상반기 특히 1분기 전망이 어려운데,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조금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성서산업단지. 영남일보 DB
[포토뉴스] 포근한 날씨에 꽃망울 터뜨린 대구 두류공원 살구꽃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13.9℃를 기록한 10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동박새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살구나무에서 꿀을 따먹고 있다. 동박새는 벌이나 나비가 활동을 하지 않는 겨울에는 동백꽃, 이른 봄에는 매화나 살구꽃에서 꿀을 따먹으면서 화분(花粉)을 옮겨주어 식물의 번식에 도움을 준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3.10
[포토뉴스] 나이팅게일 선서하는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학생들
대구 달서구 계명대 간호대학 3힉년들이 8일 오전 간호대학에서 촛불을 들고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3.08
[포토뉴스]대구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다. 7일 대구 달서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3.07
쇼팽 피아노 명곡 다양한 편성으로…앙상블 노바팔라 제1회 정기연주회 'Happy Birthday, Chopin!'
앙상블 노바팔라의 제1회 정기연주회 'Happy Birthday, Chopin!'이 8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열린다.'폴란드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폴란드'를 표방하는 앙상블 노바팔라(Ensemble NowaFala)의 단체명은 폴란드어로 새로운(Nowa) 물결(Fala), 즉 뉴 웨이브를 의미한다. 이들은 계명대에서 함께 공부했고 이후 폴란드 국립쇼팽음대, 영국 왕립음악원,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프랑스 생모국립음악원 등에서 학업을 이어 가며 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8명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앙상블 노바팔라는 생소할 수 있는 폴란드 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가ㆍ지휘자ㆍ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든 음악회를 선보이고자 한다.지난 9월 창단 연주회를 마친 앙상블 노바팔라의 이번 무대에선 1810년 3월1일 태어나 1849년 10월17일 세상을 떠난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을 조명한다.특히 이번 무대에선 녹턴, 마주르카, 프렐류드, 폴로네이즈, 판타지 등과 같은 쇼팽의 피아노 명곡을 피아노 트리오, 챔버 앙상블 등 다양한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앙상블 노바팔라 관계자는 "쇼팽은 폴란드의 독립이 이뤄지지 않은 시절에 활동하였기에 그의 작품에는 조국 폴란드에 대한 쇼팽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쇼팽의 주요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다양한 악기로 들려드리고 싶어 이번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고 밝혔다.전석 2만원. 학생 1만5천원.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8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앙상블 노바팔라.
2024.03.06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대구 달서갑 단수 추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달서갑에서 국민의힘 단수 추천을 받았다. 현역인 홍석준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TK(대구경북)에서 현역이 컷오프되고,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을 확정하기는 처음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유 변호사 단수 추천과 관련, "논의를 많이했다.현역 의원도 있기 때문에 오늘 아침까지 논의를 계속했다"라며 "최종적으로 단수 추천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약간 정무적인 판단 부분도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을 의식해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이지만, 결국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보수 텃밭인 TK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진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등을 고려한 판단이 개입된 게 아니냐"고 했다. 정무적 판단과 함께 홍 의원의 공천 심사 과정에서 하위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도 높다. 공관위는 전체 현역 의원 가운데 하위 10%를 컷오프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홍 의원의 컷오프에 대해 "기본적으로 시스템 공천 범위 내에 있다"라며 "신청한 후보자 중에 유영하 변호사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1등과 2등 후보 간의 점수 차이가, 단수 의결할만큼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라고 했다. 홍 의원은 지역구 관리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컷오프된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달서갑 지방의원 상당수가 홍 의원이 아닌 유 변호사를 지지했다. 공관위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유 변호사가 홍 의원을 눌렀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결국 유 변호사의 단수 추천은 정무적 판단에다, 홍 의원에 대한 냉엄한 평가가 합쳐진 결과라는 게 지역 정치권의 공통된 반응이다. 한편, 홍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유영하
2024.03.05
[포토뉴스] 대구 두류공원에서 봄비 맞으며 꿀 따는 동박새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5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꽃봉오리를 터트린 매화에 동박새 한 마리가 날아와 비를 맞으며 꿀을 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국민의힘 공관위, 대구 달서갑 유영하 단수추천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판단을 보류한 TK 3곳(대구 동구-군위갑, 북구갑, 달서구갑)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대구 달서구갑에 출마한 유영하 예비후보는 단수추천을 받아 공천을 확정했고,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지역은 '국민공천'지역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17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구갑)의원이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이에 동일 지역구에 출마한 유영하 예비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아 공천을 확정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유 예비후보 공천과 관련해 "논의를 많이했다.현역 의원도 있기 때문에 오늘 아침까지 논의를 계속했다"라며 "최종적으로 단수추천하는 것이 좋겠다고결론을 내렸다. 또 약간 정무적인 판단 부분도 들어가 있다"고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정무적인 판단이 뭐냐'는 질문에 시스템 공천임을 강조했다. 그는 "(평가에서)1등과 2등 점수 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관위는 국민공천 일정과 대상 선거구도 의결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국민공천 선거구는 서울 강남구갑, 강남구을, 대구 동구-군위갑, 대구 북구갑, 울산 남구갑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국민공천의 메인 컨셉을 '국민추천 프로젝트'로 정했다. 즉 '국민이 추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의미다. 정 위원장은 "모든 지원자들을 위해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했고, 심사료를 없앴고 제출서류를 최소화하는 등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공관위는 국민의힘 텃밭인 서울 강남병에 영입인재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를 전략공천했다. 경기 부천을에는 서초을 현역 박성중 의원, 평택 을에는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시흥을에는 김윤식 전 시흥시장, 화성을에는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을 전략공천했다. 제주갑에서는 고광철 보좌관이 전략공천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공관위는 지난달 29일 22대 총선 선거구가 뒤늦게 획정됨에 따라 미리 공천했던 지역구 후보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당초 부산 북구 강서갑에 전략공천했던 서병수 의원은 부산 북갑에, 부산 북구 강서을에 단수 공천했던 김도읍 의원은 부산 강서로 자리를 옮겨 각각 본선을 치른다. 공관위는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않은 부산 북을은 추가 공모를 거쳐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유영하 예비후보. 영남일보DB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유영하 단수추천…홍석준 컷오프
[속보]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유영하 단수추천…홍석준 컷오프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7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유영하 예비후보. 영남일보DB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토뉴스] 대구 계명대학교 동아리 가두 모집
새학기를 맞은 4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1학기 총동아리연합회 가두모집에서 각 동아리 대표들이 신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3.04
대구 달서구 청룡산 자락 농장 비닐하우스서 화재
대구 달서구 청룡산 자락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쯤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인근의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농장 주인인 A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비닐하우스 2동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3일 대구 달서구 도원동 청룡산 자락에 있는 한 농장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헬기 여러 대를 동원해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3.03
[포토뉴스] 통제된 대구 월광수변공원 산책로 지나가는 시민들
3일 한국농어촌공사가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저수지 보수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부 산책로 및 등산로의 출입구를 봉쇄하자 일부 안전불감증에 빠진 시민들이 공사장을 통해 산책로를 지나가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속보] 대구 달서구 청룡산 자락의 농장에서 화재
3일 대구 달서구 도원동의 청룡산 자락의 한 농장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타오르고 있다. 소방 당국은 헬기 여러 대를 동원해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지역 단체들 홍석준 의원 지지 선언 이어져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구갑)의원에 대한 지지 선언이 계속되고 있다. 28일에는 제과·식품 단체, 의료기사 단체, 장례지도사, 도시철도노동조합이 홍석준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총선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를 선언한 단체는 △대구경북 제과협회 △수제맥주발전협의회 △대구식품협회 △대구의료기사연합회 △대구경북 작업치료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 △대구방사선사회 △대구치과위생사회 △장례지도사대구협회 △도시철도노동조합 등 10개 단체다. 홍 의원에 대한 지역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은 지난 22 일부터 계속돼 현재까지 총 40개 지역 단체가 홍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를 선언한 단체 중 하나인 도시철도노동조합은 "홍석준 의원은 대구시 근무 시절부터 지역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특히 노동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고 예산을 확보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고 지지 선언 이유를 밝혔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지난 28일 도시철도노동조합 등 10개 단체가 홍석준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4.02.29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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