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역뉴스
[포토뉴스] 20일 부터 의료기관 진료시 신분증 지참 필수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시작된 20일 대구 달서구 구병원 내부에 신분증 지참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있다.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및 약물 오남용과 마약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일부터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같은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한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5.20
[포토뉴스] '2024 달서선사문화체험축제'에서 선보인 국악공연
18일 오후 대구 달서구 한샘청동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4 달서선사문화체험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선사인(先史人)퍼레이드를 마치고 국악공연을 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5.18
'달멍구' 대구 달서구 홍보견 됐다
대구 달서구는 포메라니안 '달멍구'를 홍보견으로 위촉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 15일 달서구는 포메라니안 '달멍구'를 공식 홍보견으로 위촉했다. '달멍구'라는 이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달멍구는 달서구의 '달'과 개를 의미하는 의성어 '멍'과 한자어 '구'를 결합한 것이다. 달서구를 대표하는 애완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달멍구는 대구 펫쇼를 비롯한 여러 반려견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또 삼성라이온즈 펫 서포터즈 및 삼성라이온즈몰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앞으로 달서구의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달서구는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달멍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달서구의 이미지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려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달멍구와 함께 달서구의 반려동물 정책을 더욱 활발히 알려 모든 구민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이태훈(오른쪽) 대구 달서구청장이 지난 15일 포메라니안 '달멍구'를 공식 홍보견으로 위촉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4.05.17
2차 사전점검 후에도 '하자무더기'…달서구 주상복합아파트 민원 폭주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한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2차 사전점검이 후에도 하자 문제(영남일보 4월 29일 자 6면 보도)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무기한 준공승인 연기를 촉구했다.이 아파트 입주예정자 160여 명은 16일 오후 2시 달서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15일 2차 사전점검이 끝났는데도 하자 중 보수가 이뤄진 곳이 20%도 되지 않는다. 무더기 하자와 함께 안전까지 우려되는 아파트에 입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달서구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 아파트의 하자 관련 민원이 1천 500건 이상 접수됐다. 앞서 달서구는 지난달 27일 1차 사전점검 이후 하자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 15일 2차 사전점검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이들은 "지하주차장 누수, 바닥 균열, 내부 타일, 자재 정리 미흡 등 각종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특히, 비상계단 천장 높이가 법정 기준 높이인 210㎝보다 훨씬 낮은 190㎝에 불과해 성인 남성이 뛰어서 내려가면 천장에 닿을 정도다. 또, 건물 3층 위부터는 외벽이 맨눈으로 보일 정도로 돌출돼 있다"면서 "날림 공사에 이어 '날림 하자보수'도 발생했다. 시공사 AS팀이 하자보수를 하자가 발생한 곳이 아닌 엉뚱한 곳의 사진을 찍어 하자보수 완료율을 높였다"고 주장했다.이날 집회에서 입주예정자들은 달서구청이 직접 대응할 것을 촉구하며 준공 승인 연기와 설계도면 공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이에 달서구 관계자는 "준공 승인 전 현장 검사에서 법적 결격 사유가 발견되면 사용검사 승인을 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이 아파트는 오는 30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글·사진=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16일 오후 2시 달서구청 앞에서 본리동의 주상복합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2차 사전점검이 끝났는데도 하자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며 무기한 준공승인 연기를 촉구했다.
2024.05.16
"지금도 악취 때문에 힘든데…성서 소각장 증설 안된다"
16일 오후 2시 달서구의회 주관으로 열린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박종길 구의원은 "오는 2030년이면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광주시, 전주시 등에선 이미 소각시설 입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에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지체하다가 나중에 시간적, 공간적,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유로 현재 성서 생활폐기물 소각장 2·3호기를 증설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오는 2030년이면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소각 시설이 필요한데, 현재 성서 소각장을 증설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다.지난 2021년 7월 정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종량제 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은 2026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고, 그 외 대구를 포함한 다른 지역은 2030년부터 금지된다. 현재 대구시는 1993년 조성돼 노후화가 심한 성서 소각장 1호기를 증설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6년 5월 1호기 증설이 완공되면 2·3호기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이에 달서구는 2·3호기 가동이 중단되면, 그 자리에 소각장이 아닌 재활용선별시설을 조성할 것을 대구시에 요청한 상태다.대구에선 2021년 기준 하루에 배출되는 폐기물 1천252t 중 655t이 매립되고 있다. 2030년부턴 매립할 수 없어 655t을 소각해야 하는데, 현재 증설 중인 성서 소각장 1호기는 하루 360t만 처리 가능하다. 2030년이면 추가로 295t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것이다.이에 성서 소각장 인근 주민들은 2·3호기도 가동 중단 이후 증설하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주민들은 소각장으로 인한 악취를 토로하며 증설을 반대하고 있다. 한 주민은 "지금도 소각 시설에 발생하는 악취가 심해 다닐 때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소각 시설을 증설하면 악취가 더 심할 것"이라고 했다.박 구의원은 "대구시가 조속히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성서 소각장 외에 다른 입지 확보를 위해 논의해야 한다"면서 "광주시는 쓰레기 650t을 소각하기 위한 시설을 위해 3천240억 원을 마련했고, 일본은 300t을 소각하는 시설에 3천500억 원을 들여 냄새 없는 '청소공장'을 조성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글·사진=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16일 오후 2시 달서구의회 주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발제하고 있다.성서소각장 전경.
[포토뉴스] 청명한 날씨 속 소풍 즐기는 시민들
맑고 청명한 날씨를 보인 15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소풍을 즐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나무그늘 아래에서 소풍 즐기는 대구시민들
맑고 청명한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소풍을 즐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5.15
[포토뉴스] 대구의 한 인력 업체, 파업 의사 업무 의뢰 거부 현수막 게시
15일 대구 달서구의 한 인력사무소에 의료파업에 동참한 의사들의 의뢰를 거부한다는 현수막이 게시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력업체 관계자는 “의료파업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보고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경우 신속한 처치가 곧 환자 생명을 좌우하는데 자신들의 이기심에 장기간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분노했다”고 밝혔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동네뉴스]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즐기는…대구 달서구 모두애(愛)축제
'모두애(愛)축제, 우리는 마을에서 논다.'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선원로 꿈터공원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모두애(愛)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성서마을넷이 주관한 축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하고 즐기며 마을 안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레고를 활용한 소품, 다육이 화분, 고체 비누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페이스페인팅, 비전력 자전거 체험, 솔라오븐 구운 계란, 모두애(愛) 오픈 라디오 등 체험 부스로 즐거움을 더했다.특히, 올해는 체험과 먹거리 부스에서 성서마을화폐만 통용됐다. 성서마을화폐는 축제 참여자 모두에게 기본소득 개념으로 2장이 지급됐고 우리 마을 회수센터에 참여하거나 아나바다 물품을 기증해 추가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먹거리 담을 그릇, 포크, 컵을 들고 오면 먹거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내면 대여도 가능했다. 텀블러에 받은 아이스티를 마시고 준비해온 그릇에 담은 쿠키와 떡볶이를 먹는 참가자의 모습에서 '쓰레기 없는 축제'의 가치가 새롭게 느껴졌다. 기본소득을 받고 축제에 참여한 사람은 312명이었으며 수익금은 마을 돌봄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복림 부스에는 행복림에서 대안학교로 만든 행복대 청년들의 회장단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었다. 후보들은 유세 활동을 펼쳤으며 연설을 듣고 현장 투표에 참여했다. 현장을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명랑운동회'였다. 어르신부터 아이, 행사를 준비한 운영진까지 모두 운동회를 즐겼고 성서마을넷을 함께 꾸려가는 단체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축제를 마무리했다.행사에 참여한 백송이(12·달성군 다사읍) 양은 "명랑운동회할 때 설레면서 긴장됐다. 색깔 뒤집기랑 단체 줄넘기에서 청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이와 함께 왔다는 남세정(45·달성군 다사읍) 씨는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 쓸모 있게 된다는 점에 기분이 좋았다"며 아나바다 물품을 보여줬다.마을에서 한바탕 놀았던 모두애축제가 끝난 자리에 남은 쓰레기봉투는 20ℓ 단 한 장이었다.글·사진=서현정 시민기자 romantiktima@naver.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꿈터공원에서 열린 '모두애축제' 중 명랑운동회에서 카드 뒤집기를 하고 있다.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꿈터공원에서 열린 '모두애축제'에서 고체 비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14
[포토뉴스] 화창한 날씨에 대구 이월드 놀이기구 타는 시민들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22㎍/㎥으로 '좋음'을 보이면서 화창한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대구 달서구 이월드를 찾은 시민들이 후룸라이드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관계자는 "14일 대구는 최고기온이 28℃까지 올라가며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일 예정"라고 예보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5.13
달서구 대교 난간 위 여고생…10차선 대로 가로질러 뛰어간 경찰이 구조(종합)
대구 달서구 신당동 강창교 위에서 뛰어내릴 준비를 하던 10대 여고생을 경찰관이 발견해 구조했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0시 38분쯤 대구 달서구 신당동 강창교 난간에 서 있던 여고생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신당지구대 1팀 서홍덕 경감과 이상현 경장에 의해 구조됐다.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다름 아닌 A씨 본인이었다. A씨는 경찰에게 뛰어내릴 것을 예고하고 발 하나 간신히 디딜 수 있는 난간에서 흔들거리고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 경감과 동료들은 먼저 다리 아래쪽을 먼저 순찰했다. 신당동에 있는 강창교는 현재 자살 예방시설로 3m 높이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어 웬만한 사람은 올라갈 수 없고, 올라가기 위해선 잡기만 해도 고통스러운 철사를 짚고 올라서야 하므로 여고생이 올라가기 힘들다고 판단해서다.이때 건너편에서 순찰하던 서 경감이 난간 위에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서 경감은 곧바로 10차선 대로를 가로질러 건너편에 있는 A씨에게 뛰어갔다. 혹시나 소리치면 놀라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용히 접근했다.서 경감은 몰래 난간에 오른 뒤 팔로 A씨의 상체를 감은 후 당겼다. 상체를 먼저 당긴 채로 유지해 A씨가 바라보고 있는 강가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 것이다. 이후 난간 밖을 향해 있던 씨의 다리를 대로 쪽으로 옮기자 즉시 아래로 떨어졌고, 경찰은 안전하게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잡는 데 성공했다.이후 경찰은 A씨의 부모를 불러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서 경감과 이 경장은 구조하던 도중 손으로 철사로 된 구조물을 잡은 채 무게가 실려 찰과상을 입었다.서 경감은 "경찰이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이라며 "여고생이 구조된 것을 보고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죽전동 신청사 준공…줄줄이 행정복지센터 '새 둥지' 마련하는 달서구
대구 달서구 죽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완공됐다. 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지역 곳곳에서 신축 행정복지센터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12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간 죽전동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돼 지난 10일 개소했다. 죽전동 행정복지센터는 2000년 조성된 기존 청사가 노후가 심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과 함께 신축 사업이 추진됐다.달서구는 총사업비 54억여 원을 투입해 죽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조성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1천 380㎡ 규모로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지었다. 1층엔 민원실, 2층은 주민자치센터와 작은 도서관, 3층은 대회의실과 환경 공무직 휴게 공간, 4층은 예비군 동대, 문서고를 갖췄다.달서구는 시설을 공공 개방자원 공유 플랫폼 '공유 누리'에 등록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죽전동에 이어 지역 곳곳에선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지어질 예정이다.지역 내 최대 규모로 들어설 월성1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총사업비 245억 원으로 지하 1층~5층 연 면적 5천747㎡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지상 3~5층에는 '달서평생학습관' 들어서 지역 평생학습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달서구는 월성1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 1~2층에 80여 면에 이르는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상인3동과 송현동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상인3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달비골 문화센터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연 면적 2천 288.2㎥ 규모로 지난해 3월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송현복합센터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여성과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달서구 관계자는 "죽전동 행정복지센터 개소를 통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최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지난 10일 달서구 죽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개소했다. 달서구청 제공오는 2025년 새롭게 들어설 대구 달서구 월성1동행정복지센터·달서평생학습관 조감도. 달서구청 제공
2024.05.12
[포토뉴스] 진료 차질 안내문 붙은 계대 동산병원
전국 의대교수들이 집단휴진한 10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병원 진료 차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5.10
대구 달서구 아파트 고층서 11개월 아기 던진 고모 입건
대구 달서구 아파트 고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를 던진 혐의로 아기의 고모인 A씨(42)가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10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A씨는 오후 6시 35분쯤 달서구 유천동 아파트 24층 높이에서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베란다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은 A씨가 정신병력이 있던 와중 어머니와 함께 남동생의 집에 들렀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달서경찰서 전경.
달서구 장동 '대구 첫 반려견 놀이터'…중소형·대형犬 구분된 놀이시설에 견주도 만족
'댕동여지도' 두 번째 장소는 대구 달서구다. 대구 달서구 장동에 위치한 '대구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2월 대구에서 최초로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다. 이곳은 평일에는 약 80명, 주말에는 약 3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다. 지난 5일 장윤아 기자와 반려견 푸딩이가 이곳을 찾았다.◆매력적인 가격…중소형견 1천500원·대형견 2천원내비게이션에서 '달서 반려견 놀이터 주차장(대구 달서구 장동 210-3)'으로 검색 후 도착하면 출입구를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와 입구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바닥에는 반려견을 바라보며 걷는 견주들의 시선을 고려해 '펫티켓'을 안내하는 타일이 설치돼 있었다.매표소 앞에 도착하면 반려견 놀이터의 조감도와 개장·휴장 정보, 이용 요금이 적혀있는 안내판이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동절기(11월~2월)에는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매표소까지 가는 길가에는 동물의 배설물들이 치워지지 않고 있는 부분은 다소 아쉬웠다.달서구 주민이면 중소형견은 1천500원, 대형견은 2천 원으로 할인을 적용 받는다. 다른 지역에서 온 이용자일 경우 중소형견은 2천 원, 대형견은 3천 원이다.◆강아지 크기에 따라 놀이 공간 분리…배변 봉투 수거함도 곳곳에놀이터에 입장하면 반려견 놀이터의 헬퍼독 '덕구'와 '피터'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볼 수 있다. 덕구와 피터는 훈련을 잘 받은 강아지로 입질이나 짖음 등 폭력성이 강한 강아지를 테스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아지 크기에 따라 놀이 공간을 분리해놨다는 장점이 있다. 40㎝를 기준으로 작으면 '중소형견', 크면 '대형견' 놀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양 놀이터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도그파킹'이 준비돼있다. 도그파킹은 강아지를 잠시 매둘 수 있는 고리다. 그 옆으로는 배변 봉투를 버릴 수 있는 수거함 등이 위치해 있다. 놀이터 내부에는 정원 그네, 음수대, 벤치, 허들, 시소 등 다양한 기구들이 있다. 또 음수대에는 '수질 검사' 완료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밑에는 물 그릇이 놓여있어 반려견들이 물을 마시기에도 좋아 보였다.배변 봉투 수거함도 놀이터 중간마다 마련돼 있어 좋았다. 수거함에는 '배변 봉투가 없을 때 매표소 혹은 사무실로 오면 준비돼 있다'는 안내문이 적혀있었다.◆"저렴한 이용료와 깨끗한 시설에 만족"…5월에는 축제도 예정이곳에서 만난 반려견과 반려인들은 '저렴한 이용료' '깨끗한 시설'에 만족했다. 아름이(8·말티즈)의 견주 A씨(23)는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놀 수 있고, 목줄을 풀어두니까 덜 짖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면서 "다른 애견카페보다 이용료도 저렴하고, 시설도 깨끗해서 또 오고 싶다"고 했다.두 번째로 방문한다는 꼬미(5·폼피츠)와 반려인 김모(27)씨는 "반려견 놀이터 건설 중 일 때부터 주의 깊게 살펴봤다. 놀이터에 쓰레기통이 여러 개 있는 점이 좋다"면서 "다른 곳보다 어질리티 기구(강아지 놀이·훈련 기구)나 편의 시설들이 많고 면적도 넓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앞으로 대구 달서구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축제'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달서 반려견 놀이터 담당자 이재효 주무관은 "5월쯤에는 반려견 축제가 예정돼 있다. 시설 운영이 안정화 되면 예절 교육이나 산책 모임 등도 계획 중이다"면서 "대구 지역에 반려견 관련 시설이 없고, 동물 관련 민원을 법적으로 조치 할 수 있겠지만 직접 배우고 체험할 공간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게 됐다.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운영·관리한다는 점이 다른 시설과의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①~④ 달서 반려견 놀이터 주차장 전경 ⑤ 펫티켓 안내 타일 ⑥구멍이 메워져 있는 하수구①조감도와 안내판 ②반려견 놀이터 입구와 매표소①헬퍼독 소개 포스터 ②놀이터 내 카페 ③카페 맞은편의 화장실 ④대형견 놀이터 앞의 흙먼지털이기①도그파커 ②배변 봉투 수거함과 쓰레기통①내부 전경 ②어질리티 기구 ③음수대 ④배변 봉투 수거함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원숭이띠 5월 20일 ( 음 4월 13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