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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4·10 필드 속으로] 김현권 후보 2018년 영광 재현, 김현권 당선은 기적이 아니라 현실
김현권 구미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9일까지 자정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을 만나보면 바닥 민심이 뒤집혔음을 확실히 체감한다"며 "김현권 당선은 기적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민의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가 생각보다 매우 높다는 사실을 선거운동을 통해 확인했다"며 "2018년 민주당 시장 만들어냈던 것처럼 총선승리도 가능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견제받지 않은 권력은 부패한다.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여당에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대통령 1호 참모를 함께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전통적인 대로변 중심의 집중 유세 대신 골목골목을 직접 찾아가 유권자들과 더 밀착해서 소통하는 골목 유세 방식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김현권 구미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큰 절을 하고 있다.김현권 후보 제공김현권 구미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김현권 후보 제공
2024.04.07
[4·10 필드 속으로]강명구 후보 '시민 속으로 열정 2+2 뚜벅이 유세'
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시민 속으로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진미동 동락 공원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만나 저출산과 주거·문화·여가 등 생활 여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강 후보는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존립이 달린 심각한 문제로 이제 아이 양육 부담을 부모에 전가하는 것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며 "경제적 여건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해 졌다"면서 "스타필드와 같은 대규모 복합 쇼핑몰을 유치하고 천생산, 동락공원, 낙동강변 일대를 남녀노소 힐링할 수 있는 문화 여가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6일에는 선산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파크 골프 등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시설과 이동·가사·세탁 등 어르신 생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5일 동락공원에서 방송인 조영구 씨와 함께 시민속으로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하고 있다.강명구 후보 제공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강명구 후보 제공
고령군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발전 우수기업 환경개선 사업 참여기업 모집
고령군·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과 지역발전 우수기업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할 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한다. 고령군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모집 대상은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기업 9개사, 지역발전 우수기업 환경개선 사업 4개사로 각각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요자 중심 기업 맞춤형 지원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 기업은 디자인 개발, 기술 지원, 컨설팅 등 7대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근무환경 및 복지 공간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지역발전 우수기업 환경개선 참여기업은 3인 이상 근로자가 관외에서 전입, 근로자 주소가 고령군에 일정 비율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고령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고령군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003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알리는 고령군 카드 뉴스. 007 황경개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알리는 고령군 카드 뉴스.
2024.04.06
경북 구미대에서 두 가족 항공 정비 부사관 동시 탄생
구미대에서 항공 정비 부사관 두 가족이 동시에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동혁(항공·헬기정비학과 2021학번)·준혁 하사(항공·헬기정비학과 22학번) 형제, 황우재 하사(항공·헬기정비학과 22학번)다. 지난달 29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3~5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김동혁·준혁 하사 형제는 부친 김상년 원사 뒤를 이어 직업 군인이 됐다. 삼부자는 모두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근무한다. 김 하사 형제는 "아버지의 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아버지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는 훌륭한 항공정비 부사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재 하사는 아버지 황대식 준위, 누나 황유나 하사, 매형 정재헌 중사와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황 하사는 "군인 가족의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최고의 부사관이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과는 군(軍) 협약 특성화학과로 지금까지 항공·헬기 분야 기술부사관 700여 명을 배출해 부사관 최다 임관 교육기관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두가족 항공정비 부사관 지난달 항공정비 부사관 임관식에서 김상년 원사, 김준혁 하사, 김동혁 하사, 황우재 하사. 황 하사 친구, 황대식 준위(좌측부터)가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노후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되살아나는 구미시
구미역 일대 구도심이 도시재생사업과 다양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구미시가 추진하는 구미역 뒤편 금리단길 도시재생사업,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정주 환경 개선, 도심 상권 활성화 등 구도심 활성화 사업의 후광 효과다.구미시 원평동 구도심의 구심점인 구미초교의 올해 입학생은 92명이다. 입학생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2022년 입학생 11명과 비교하면 2년 만에 8배 이상 늘었다.구미초교는 학생 수 급증에 대비해 2026년까지 400억 원을 들여 교실을 증축하고, 돌봄 시설,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 시설을 설치한다. 구미초교의 입학생 증가는 원평동 구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지난해 11월 1구역에 건립한 1천610가구 아파트 입주가 큰 몫을 했다. 이곳 2·3구역에는 아파트 3천 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슬로우 북 라이프 금리단길(각산마을)'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택, 상가 건물에 젊은 층의 개성과 감성의 멋을 살린 카페, 식당이 들어서자 청년들이 모여들고 있다.오는 26일부터 6월 말까지 구미시 원평동 새마을 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 상점가에서는 최초로 매주 금·토요일 야시장을 운영한다. 이곳 야시장에서는 구미 맛집으로 선정된 황복 튀김, 짚불 소시지 구이, 닭오돌구이, 대패 숙주 볶음 등 다양한 먹거리와 아이들도 즐길 수 있다. 레트로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LED 무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체험할 수 있다.오는 11월로 예정된 대구권 광역철도가 구미역까지 운행되면 생활 인구 유입 증가에 따라 금리단길, 문화로, 금오천 등 원평동 구도심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 상권을 부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새마을 중앙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했고, 상인연합회는 친절교육, 봉사활동, 음식 맛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젊은 세대 유입을 이끌 금리단길 도시재생사업과 야시장 운영 등 전통 상가, 시장, 구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구도심 경제를 되살 릴 것"이라고 말했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지난해 9월 열린 금리단길 골목축제를 찾은 구미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귾이지 않았다지난해 9월 열린 금리단길 골목축제를 찾은 구미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4·10 필드 속으로] 구자근 후보,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반드시 실현
구자근 구미갑 국민의힘 후보는 4일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교통 수요와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구·경북 신공항의 배후도시로서의 장점을 확보하겠다" 고 밝혔다. 구 후보는 "KTX 구미역 정차 문제는 지난 20년간 지역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이었다"며 "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을 통해 구미역 정차를 확정하겠다"고 했다. 구 후보에 따르면 지난 21대 국회의원 시절 중앙부처 관계자, 국토교통부 면담을 통해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 철도선에 김천-구미-대구를 운행하는 추가 노선을 제안하며 KTX-이음 구미역 정차의 물꼬를 텄다. 이후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이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기본계획에 착수하면서 수서-충주-문경-김천(역)-거제 연결이 가능해졌고 김천역에서 국철을 이용해 구미를 거쳐 대구로 편도 7회 운영하는 편성안이 사업에 포함됐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기존 중부내륙철도선 사업 범위와 신규 포함된 김천-동대구 노선구자근 후보 제공구자근 구미갑 국민의힘 후보구자근 후보 제공
2024.04.04
'박정희 대통령 위안부 발언' …"김준혁 후보 사퇴 민주당 공천 철회 하라"
김준혁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박정희 전 대통령 위안부 성 관련 발언'에 이어, 이대생 미군 성상납·연산군 스와핑, 나베 발언까지 알려지자, 구미시민과 여성 단체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사단법인 박정희와 대한민국, <사)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등 구미 14개 단체는 4일 구미시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 사퇴와 사과, 민주당의 공천철회를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김 후보가 한 말들은 어떠한 기록이나 역사적 근거도 없이 아니면 말고 식의 패륜적 발언"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초근목피의 후진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올라와 있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산업화의 성공 덕분이라는 것은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며 "김 후보는 삐뚤어진 사회관으로 보통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말들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다. 수원 정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4·10 총선에 출마한 구자근 구미갑·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도 김준혁 후보의 망언을 규탄했다. 구 후보는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통해 "김 후보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은 박 전 대통령 본인에 대한 모욕이고, 위안부 피해자들께 대한 망언이다. 더 나아가 박 전 대통령의 업적으로 한강의 기적을 선도한 구미 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강 후보도 "김 후보의 발언은 구미가 낳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망언이자,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망언"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지난 2019년 2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박정희란 사람은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 상대로 성관계를 했을 테고"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또 2023년 12월에는 '서울의소리' 유튜브에서 윤석열 정부를 연산군 시절에 빗대며 "연산 시절에 스와핑이 그렇게 많이 있었다. 고위 관료 부부들을 갖다가 불러갖고 자기가 보는 앞에서 스와핑을 시키고 자기 남편 승진시키려고 궁에 남아서 계속해서 연산과 성적 관계를 맺는 고관대작 부인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난 2일에는 중계된 유튜브 방송에서 "나(경원) 후보는 '나베'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많다"고 했다. '나베'는 나 후보와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섞은 말이며 일본말로는 '냄비'를 뜻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김 후보를 향해 "그 정도면 국회를 갈 게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박정희 대통령 숭모단체 포함 구미 14개 단체 회원들이 4일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김준혁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퇴와 사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철회를 요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구미 산동고 구미 강동 지역 학력 향상 선도
경북 구미 산동고등학교(교장 이용택)가 구미시 '지역 교육역량 강화 사업'의 학력 제고 대상 학교에 선정됐다.구미시 16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산동고와 구미고, 경구고, 현일고 등 4개 학교가 선정됐다. 강동 지역에서는 산동고가 유일하다.이들 4개 학교는 교육역량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높이 평가받아, 3년 동안 총 2억 원의 교육 예산을 지원받는다.산동고는 SDT(Sandong High school Transformation) 3.0의 포괄적 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통합적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캠프 △대학 협력 탐구 수업 △특별 자습실 청솔재 프로그램 운영 △ i+1 수능 1등급 향상 프로그램 등이다.이용택 교장은 "구미 산동고가 지역의 중심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한 팀이 되어 학력 및 교육환경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이용택 구미 산동고 교장구미 산동고 전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대표 소셜 벤처 육성나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가 경북을 대표하는 소셜 벤처를 발굴한다.경북창조센터의 2024년 소셜 벤처 활성화 사업은 총 2단계 과정으로 1단계 기초지원은 15개사를 대상으로 소셜 벤처 관련 교육 및 네트워킹, 멘토링 등을 운영한다.2단계 심화 지원은 1단계 선정기업 중 10개사를 뽑아 스케일 업 컨설팅, 시제품고도화 및 마케팅 사업화 자금(1개사당 1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선발대상은 경북에 있는 창업 7년 미만 소셜 벤처 전환 희망 기업으로 경북의 자연, 환경,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하거나 경북의 사회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모델은 우대한다.우수 기업에는 경북창조센터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ESG 펀드와 연계한 투자유치도 지원할 예정이다.세부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4월 19일까지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2024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사업 포스터
국가 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상호 협력·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전국 국공립대 총장들이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지난달 28일과 29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국가 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협의회장)을 비롯해 13개 대학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 이기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대학 간 협력과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국가 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거점 국립대를 제외한 전국 국·공립대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금오공대, 강릉원주대, 공주대, 군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한경국립대, 한국교원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체육대 등 총 19개 학교가 가입돼 있다. 곽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각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중심 국·공립대학이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구미 선주원남동 통장 49명 저출생 극복 만원 기부 동참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통장 49명이 성금을 모았습니다."안기순 구미시 선주원남동 통장협의회장은 지난 1일 "많은 시민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구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안 회장은 지난달 29일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원 이상 기부 운동'에 동참한 선주원남동 통장 49명의 성금을 선주원남동에 전달했다. 홍경화 선주원남동장도 기부 운동에 동참해 성금은 총 50만원이 됐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저출생 극복 위한 특례보증 "정부 차원 지원도 있어야"
"내부적으로 저출생 극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재단 자체의 재원만으로는 사업 규모 확장, 저금리 지원, 한도 우대 등에 한계점이 존재합니다."김세환〈사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최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저출생 극복 특례보증 지원을 건의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이 4월부터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 우대지원 대상에 '저출생 극복 지원 기업'을 추가하고 보증 한도를 최대 5천만원까지 확대한 데 이어 광범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 지원 기업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중 하나 이상을 활용하거나 육아 재택근무 또는 육아시간 선택제 도입 업체다.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금융회사 협약금리(CD(91일) + 2.2% 이내 = 5.84% 이내)에 2년간 경북도에서 2% 이자를 지원해 3%대의 저금리로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저출생 극복 전략추진단을 구성하고 별도의 금융회사 출연 없이 500억원 규모의 경북 저출생 극복 지원 특례보증 시행을 준비하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와 발맞춰 저출생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 이사장은 "전쟁으로 선포될 만큼 저출생은 국가적으로 큰 문제임을 인식하고,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구미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문 활짝
경북 최대 규모의 전문 의료인력이 상주하면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구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365 돌봄어린이집, 아픈 아이 돌봄센터와 함께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구미시는 3일 차의과학대 부속 구미차병원에서 저출산 대책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 최초로 운영하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전문의 3명(소아청소년과 2명, 산부인과 1명)과 간호사 7명 의료진이 24시간 분만과 중환자를 담당하는 24시간 응급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달 1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한 달에 33건(분만 24건, 응급분만 9건)의 분만 실적을 거뒀다.또 고위험 신생아 15명이 입원해 전용 인큐베이터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11명은 건강하게 퇴원했다. 1명이 상급 종합병원으로 옮겼고, 3명은 입원 중이다.이곳에 입원한 고위험 신생아는 구미시 5명, 김천시 4명, 칠곡·문경·상주시가 각 1명, 기타 2명으로 경북 서부권 신생아 전담 집중치료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구미시와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이 지난해 1월 문을 연 구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9천17명을 치료하는 등 경북 서부권 소아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생후 6개월~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구미 365 돌봄어린이집, 10월에는 5세~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아픈 아이 돌봄센터를 경북에서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정부도 인정했다"라면서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2차전지 제조장비업체 기업 피엔티, 구미에 1천억 투자…LFP 공장 짓는다
2차전지 제조장비업체 <주>피엔티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2025년까지 6만6천㎡ 부지에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55명을 신규 고용해 LFP 양극활 물질을 생산한다.경북도와 구미시는 피엔티와 구미국가산단 내 2차전지 관련 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피엔티는 2차전지 제조·장비업체로 2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전극 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연속코팅) 기술력에 강점이 있다. 2차전지업계 침체에도 수주 잔액이 2조 원을 넘어서고, 올 매출도 1조 원에 달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투자는 2차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현재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LFP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피엔티의 투자에 발맞춰 구미시는 반도체, 방산에 이어 2차전지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할 계획이다.구미형 일자리로 추진돼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2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LG HY BCM이 양산에 들어갔고,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고체배터리 분야 구미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피엔티의 2차전지 투자로 구미도 포항·상주 못지않은 2차전지 산업생태계를 갖추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방산에 이어 2차전지 분야 기회발전특구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도에는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LG HY BCM의 양극재, 포스코퓨처엠·SK머티리얼즈의 음극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전고체배터리 고체 전해질, 도레이 BSF의 분리막 등 소재 분야부터 아바코, 새빗켐,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장비·부품·리사이클링까지 2차전지 관련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윤재호(왼쪽부터)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자근 구미갑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공기천 피엔티머티리얼즈 대표,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기 기자
2024.04.03
[4·10 필드 속으로] 강명구 후보, 20시간 선거운동·20만 보 도보 유세 '열정 2+2 뚜벅이 유세' 돌입
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가 경선 기간부터 해온 20시간 선거운동에 더해 남은 기간 20만 보 도보 유세를 하는 열정 2+2 뚜벅이 유세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당내 후보 경선 기간 진심을 묵묵히 전하기 위해 매일 20시간씩 선거운동을 해 왔다. 강 후보는 "도보 유세를 통해 정치 현안과 지역 민원과 관련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구미을 지역 전체를 구석구석 누비고 정치인들이 잘 찾지 않는 산골, 농촌, 골목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소외 이웃을 만나 이야기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일 직전까지 20만 걸음을 목표로 구미 구석구석을 제 땀으로 적시고 온 지역에 제 발자국을 남기겠다"며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통해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구미 시민을 찾아뵙겠다. 구미를 위해 필요한 것은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다하겠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 강명구 후보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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