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손흥민, 2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2위 황희찬·3위 김민재…이강인 제외 돼
손흥민이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손흥민 2위 황희찬 3위 김민재 순으로 분석되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1월 20일부터 2024년 2월 20일까지 측정한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47,023,309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하였다. 지난 1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47,083,598개와 비교하면 0.13% 줄어들었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포츠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세부지표에 가중치로 추천지수가 포함되었다.2024년 2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정후, 박지성, 이대호, 추신수, 안정환, 박인비, 서장훈, 김연아, 류현진, 추성훈, 김연경, 김태균, 박찬호, 이승엽, 황선우, 박세리, 손연재, 김요한, 박주호, 박용택, 김하성, 이동국, 이영표, 윤석민, 김동현, 허재, 양준혁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손흥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812,542 미디어지수 1,642,450 소통지수 1,621,640 커뮤니티지수 1,720,82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797,459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8,059,914와 비교해보면 15.66% 하락했다.2위, 황희찬 브랜드는 참여지수 1,386,234 미디어지수 894,894 소통지수 930,803 커뮤니티지수 1,321,62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533,561로 분석됐다.3위, 김민재 브랜드는 참여지수 1,172,446 미디어지수 795,605 소통지수 718,825 커뮤니티지수 1,114,15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01,034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932,078과 비교해보면 29.64% 상승했다.4위, 이정후 브랜드는 참여지수 218,241 미디어지수 543,687 소통지수 893,291 커뮤니티지수 889,6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44,820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575,605와 비교해보면 1.20% 하락했다.5위, 박지성 브랜드는 참여지수 202,007 미디어지수 766,678 소통지수 509,936 커뮤니티지수 767,08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45,707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593,487과 비교해보면 40.93%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손흥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47,083,598개와 비교하면 0.13%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5.81% 상승, 브랜드이슈 7.80% 하락, 브랜드소통 3.45% 상승, 브랜드확산 6.30%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이어 "2024년 2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손흥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응원하다, 고생하다, 위로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국가대표, 주장, 토트넘'이 높게 분석되었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0.74% 분석되었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8,059,914과 비교해보면 15.66% 하락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42.20% 상승, 브랜드이슈 15.79% 하락, 브랜드소통 7.23% 하락, 브랜드확산 44.25% 하락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 http://www.brikorea.com 소장 구창환 ) 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지수는 2024년 1월 20일부터 2024년 2월 20일까지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한 브랜드는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정후, 박지성, 이대호, 추신수, 안정환, 박인비, 서장훈, 김연아, 류현진, 추성훈, 김연경, 김태균, 박찬호, 이승엽, 황선우, 박세리, 손연재, 김요한, 박주호, 박용택, 김하성, 이동국, 이영표, 윤석민, 김동현, 허재, 양준혁, 차범근, 이상화, 정근우, 유희관, 이천수, 이만기, 현주엽, 하승진, 홍성흔, 조원희, 이대은, 조준호, 곽윤기, 모태범, 이대훈, 이을용, 현정화, 이형택, 김병현, 하석주 이다. 한편, 지난달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지난해 12월 3위에서 1월에는 492만1605의 지수로 2위를 기록했던 이강인은 이번 달 분석 대상에서조차 제외되며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이강인은 요르단과 준결승전 전날 식사 자리에서 일부 선수들과 별도로 탁구를 쳤다. 손흥민이 제지하려 했지만, 이강인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두사람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손흥민이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을 휘두른 사건은 일명 '탁구게이트'로 불리며 논란이 됐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2024.02.21
[논설위원의 직터뷰] 김제덕 양궁 국가대표 "마치 숙제 같은 개인전 정상, 올여름 파리서 끝낼 겁니다"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이 한마디 외침으로 국민들 뇌리에 깊게 박힌 운동선수가 있다. 앳된 얼굴에 상기된 모습으로 간절함이 담긴 이 장면은 올림픽 금메달로 마무리되면서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긴장감 해소 차원에서 해보고 싶었고,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단순한 시도였는데 최상의 결과로 연결됐다. 초등학생 때 엉겁결에 활을 잡았고 세월이 흐르면서 미처 몰랐던 승부사 기질이 발현된 데다, 자기만족에 철두철미한 성격이 오늘을 있게 했다. 전 세계 체육인이라면 누구나 갈망하는 올림픽 정상의 꿈을 경북일고 재학 시절 일찌감치 이뤘지만 시상대 맨 위에 계속 오르고 싶은 그의 바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원조 신궁' 김진호 한국체대 교수와 윤옥희 경북일고 코치에 이어 '활의 고장' 예천의 계보를 잇고 있는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20·예천군청)의 이야기다. 하루 평균 700발 안팎 활시위 당기며 한국 男양궁 최연소 올림픽 출전 금빛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단체 金 불구'시상대 맨위'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적당히'라는 말 가장 경계…자신과 싸움"일단 대표선발전 3위 내 들기 위해 최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도쿄올림픽이 당초 예정대로 2020년에 열렸다면 포효하는 김제덕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손자 사랑이 각별했던 할머니와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아버지가 그해 대표선발전 전후로 많이 아프셨다. 게다가 지독한 연습벌레에게 찾아오는 숙명 같은 부상이 한창 그를 괴롭힌 탓에 선발전 통과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엄두도 내지 못할 상황이었다.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이고 2024년 파리올림픽을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을 즈음,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1년 순연됐다는 소식이 거짓말처럼 전해졌다. 기회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그를 찾아왔다. 양궁에서 태극마크를 단다는 것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여겨질 만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치열하다. 2021년 4월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우여곡절 끝에 3위를 차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김제덕은 한국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만 17세3개월) 출전이라는 기록을 썼다. 경북일고 2학년 때의 일이다.김제덕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5세 무렵, 아버지 고향인 예천으로 내려와 조부모의 헌신적인 보살핌 아래 성장했다. 예천초등-예천중-경북일고를 졸업했고 현재 예천군청 소속 선수로 활약 중인, 말 그대로 '예천인'이다. 예천초등 체육시간에 진행된 양궁부 모집 때 친구가 옆구리를 쿡 찌르는 바람에 얼떨결에 손을 든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그때까지 활에 대한 관심이 없었기에 쉬이 싫증이 날 법도 했으나, 어느 날부터 선배들의 슈팅자세가 멋있어 보였고 자신도 알아채지 못했던 승부욕이 발동하면서 청춘을 걸 만큼 양궁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차린 양은영 코치의 섬세한 지도에 녹아들면서 촉망받는 궁사로 성장을 거듭했다. 손끝의 감각을 익히고, 또 그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중학생 때까지 하루 평균 700발 안팎을 쐈을 정도로 독한 면을 갖고 있다. # '재능 0%, 노력 100%'라는 겸손한 천재어떤 자리든 정상에 오르려면 재능과 노력을 겸비해야 한다. 비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극단적인 치우침으로는 얻을 수 없는 위치다. 김제덕은 자신의 재능을 절대 앞세우지 않는다. 그냥 열심히 노력했고 운이 따라줬을 뿐이라고 한다. 땀 흘리지 않는 천재에게 한계가 있는 것처럼 재능 없는 노력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궁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전 TV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했을 정도로 일찍 자질을 주목받았음에도 불구, 노력이 더 소중하고 값지다는 생각을 항상 품고 산다. 그는 '적당히'라는 말을 가장 경계한다. 거의 매일 자신과 싸움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적당히'는 불안감을 키우고, 그 불안 때문에 뭔가 찝찝하고 개운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는 게 너무 싫다고 했다. 스스로 한 약속, 스스로 정한 목표와 어정쩡한 타협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실천이 그에겐 가장 큰 에너지원이다.추상같은 엄격함은 간혹 예기치 못한 화를 자초할 때도 있다. 김제덕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어깨 충돌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 어깨회전근개를 반복적으로 과하게 사용할 때 찾아오는 질병이다. 괜찮다 싶을 정도로 회복되는 데까지 꼬박 3~4개월이 걸렸다. 선수생명과 직결되는 현실적 위기감을 제대로 느꼈다. 이를 계기로 훈련도 중요하지만 쉼을 적절히 병행해야 좋아하는 활을 오래 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김제덕은 시간이 날 때마다 예천을 찾는다. 주위에서 효자라고 주저 없이 치켜세울 정도로 할머니와 아버지께 지극정성이다. 그리고 진호국제양궁장 방문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문형철 예천군청 감독(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이나 김미라 예천군 체육사업소장 등을 만나 가족과 고향, 그리고 양궁을 주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서적 안정과 함께 새로운 힘을 충전한다.# 당장 목표는 2024파리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등 메이저 대회의 남자 단체전 금메달은 전부 목에 걸어봤다. 그런데 여전히 배가 고프고 뭔가 허전하다. 개인전 금메달이 없어서일까? 김제덕에게 개인전 정상은 마치 숙제 같다. 해야 하기도 하지만 스스로도 너무 하고 싶은 일이다. 겉으로는 아직 젊으니까 하나씩 이뤄가면 된다고는 하나, 속내는 올여름 파리에서 숙제를 끝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의 경쟁이 여전히 부담스럽긴 하다. 그런데 반복의 힘과 학습효과는 생각보다 실속있고 강했다. 여러 번의 선발전을 거치면서 냉혹한 승부세계에도 이젠 제법 익숙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이 양궁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사실을 그는 이미 경험칙으로 알고 있다.양궁선수라면 표적지가 유혹하는 한가운데 노란색(골드)을 선호할 법도 한데, 김제덕은 파란색을 좋아한다. 실제 쏘는 화살의 깃털도 자신이 고른 파란색이다. 훈련에 지치고 가슴이 답답할 때 가끔씩 찾는 바다가 편안함을 준다는 게 이유다. 좌우 시력이 2.0인 그는 슈팅할 때 왼쪽 눈을 살짝 감았다가 뜨는 습관도 있다. 도쿄올림픽 2관왕을 차지하면서 주민등록증이 나오기 전에 병역특례를 받았고, 운전면허를 따기도 전에 승용차를 포상으로 받은 사실이 회자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지난 연말에는 그동안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고향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예천군청을 방문,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래저래 스토리가 많은 김제덕의 올해 목표는 간단명료하다. 남자 및 혼성 단체전 금메달과는 별개로 개인전 시상대 맨 위에 서서 태극기를 보며 애국가를 듣는 것이다."일단, 파리행 비행기에 타려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어느 하나 장담할 수는 없지만 늘 그랬던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겁니다. 운까지 따라줘서 바라는 모든 것이 이뤄진다면 가장 먼저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와 병원에 계신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께 자랑하고 싶습니다. 분에 넘치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고향분들을 비롯해 감독 및 코치 선생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장준영 논설위원 changcy@yeongnam.com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3대 메이저대회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전부 목에 걸어봤던 김제덕은 2024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오르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2021년 7월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김제덕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토뉴스] 빙판 위 웃음꽃 활짝
20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혼성 아이스하키 경기에 서울 소속으로 출전한 마후이리가 두팔을 벌리고 활짝 웃고 있다. 그는 대만 화교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귀화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오늘의 경기(21일)
여자농구=신한은행-삼성생명(19시·인천도원체육관)프로배구=OK금융그룹-한국전력(안산상록수체육관) GS칼텍스-정관장(서울장충체육관·이상 19시)핸드볼=상무-충남도청(18시) 두산-SK(20시·이상 인천남동체육관)탁구=2024 부산세계선수권대회(10시·부산 벡스코)테니스=김천 KMHTF오픈 춘계 전국주니어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사이클= 창녕투어 전국도로대회(9시·창녕군 일대)볼링=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8시30분·용인 엑스핀볼링라운지, 화성 빅볼라운지)김천컵 프로대회(8시·김천 SMB볼링경기장, 유성 볼링경기장)당구=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LPBA 2차 예선(11시) 64강전(16시·이상 킨텍스 PBA 스타디움)
대구선수단, 전국동계체전 '종합 6위 목표'
대구시 선수단이 22일 개막하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6개 종목, 207명(임원 74, 선수 133)이 참가해 종합 6위를 목표로 경쟁을 펼친다.지난 1일부터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과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이 사전경기로 대회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대구 선수단은 전통 강세 종목인 빙상(쇼트트랙)에서 금 3개, 은 5개, 동 4개를, 컬링에서 동 2개의 메달을 각각 차지했다.대구 선수단은 지난해 열린 동계체전에서 금 7개, 은 7개, 동 13개를 각각 획득, 종합점수 358.5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올해도 빙상(쇼트트랙, 피겨)과 함께 배점이 높은 아이스하키(초·중등부)에서 선전이 이어진다면 지난해 대회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스키(알파인)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출전한 최예린(시지고1)과 이시준(대륜중3)에 다수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산악과 루지 종목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한편, 선수단 최고령인 권용정(71·전 경북대 교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키 종목에 참가한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울진군청 사격팀 권은지 '그라나다 월드컵' 金
울진군 사격실업팀 권은지〈사진〉가 지난 10일부터 9일간 그라나다(스페인)에서 열린 '2024 ISSF 그라나다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권은지는 202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10월 아시아 사격선수권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금메달을 획득하여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였고 전국단위 대회 단체 1위 6회, 개인 1위 3회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 왔다.이번 대회에서는 1·2위 결정 마지막 한 발을 남긴 동점 상황에서 0.1점 차이로 퍼닐레(노르웨이)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은지는 "첫 월드컵 금메달에 기뻐서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며, 올림픽 준비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 선수는 다수의 세계랭커가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우승함으로써 세계랭킹은 6단계 상승한 3위를 차지하며,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은지가 자랑스럽고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두어 더욱 기쁘다"라며 "울진군을 빛낼 선수들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경상북도선수단, 오는 22일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경상북도선수단은 22일 개막하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산악의 경우 경북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8개의 정식종목 가운데 경북은 6개 종목에 총 181명(선수 88명, 임원 9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대회에 앞서 펼쳐진 사전경기 중 컬링에서 여자12세이하부(의성초등)는 은메달, 남자15세이하부(의성중)과 남자일반부(경상북도체육회)는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기량을 연마하는데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면서 "경북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2024.02.19
축구협회,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1년 만에 결별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을 확정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늘 임원 회의에서 어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내용을 보고 받아 의견을 모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 운영에 대한 협회 자문 기구인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전날 감독 교체를 건의함에 따라 소집된 이날 회의에서 임원들은 클린스만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해 통보했다.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준결승 탈락한 뒤 후폭풍을 겪어왔고, 그 중심에서 비판받던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선수로는 세계적인 스타였으나 지도자로선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한국 대표팀을 맡은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적 역량 부족과 잦은 해외 체류 등으로 지속해서 비판받아왔다. 그럴 때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우승 목표를 강조했지만, 손흥민(토트넘) 등을 앞세운 '역대급 전력'이라는 평가에도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에 그쳤다. 조별리그에 이어 대회 중에만 두 번째로 만난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유효슈팅 0개'의 졸전 끝에 지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커졌고, 대회를 마치고 8일 귀국한 클린스만 감독이 이틀 만에 거주지인 미국으로 떠난 것도 공분을 키웠다. 감독 경질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중심으로 선수 간 내분이 있었던 점도 뒤늦게 드러나 팀 관리 능력마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전술 부재' 지적엔 동의하지 않고 선수단 불화가 준결승전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력강화위원회는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감독 거취 등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어서 이날 임원 회의를 통해 논의가 이어졌고, 결국 정 회장이 경질 결단에 이르렀다. 대표팀 안팎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한 적 없는 정 회장은 이날 아시안컵 이후 처음으로 축구 관련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 영입을 결정한 정 회장 역시 아시안컵 여파 속 책임론에 직면해왔다. 정 회장은 "아시안컵에서 열렬한 응원을 주신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염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종합적인 책임은 저와 협회에 있다. 원인에 대한 평가를 자세히 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이 확정되면서 대표팀은 격변의 시기를 맞게 됐다. 우선 새 사령탑 선임이 당면 과제다. 다만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홈(21일), 원정(26일) 경기가 이어질 3월 A매치까지는 시간이 촉박해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공산이 크며, 국내 지도자가 맡을 것이 유력하다. 정 회장은 "월드컵 예선을 위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바로 착수하겠다.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도 선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시안컵 기간 선수들의 갈등이 물리적 충돌로까지 번진 사건도 협회가 자세한 정황을 파악 중이라 후속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향후 대표팀 구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고민하고 있다.
2024.02.16
[속보]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클린스만 경질 건의"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건의했다.축구협회 전력강화위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던 중 웃고있다. 연합뉴스
2024.02.15
KBO 전환형 인턴 채용…21일 접수 마감
야구팬에게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KBO가 전환형 인턴 사원을 채용한다.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부터 전환형 인턴 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2024년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전환형 인턴 채용 분야는 KBO 커뮤니케이션팀, KBOP 신사업, 마케팅팀, 콘텐츠팀 등 총 4개 분야다. 각 채용 형태별 세부 정보 및 우대 사항은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최종 합격자는 채용일로부터 10개월간 KBO에서 근무하게 되고, 인턴십 종료 전 근무 평가 심사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검토될 예정이다.지원서 제출은 13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KBO 채용 홈페이지(kbo.saramin.co.kr)에서 가능하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2024.02.14
김우민이 해냈다…한국 수영, 13년 만에 세계선수권 金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 출전한 김우민(22·강원도청)이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백인철은 한국 선수 최초로 접영 50m 결승에 진출한다.김우민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한국 선수 중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박태환 한 명뿐이었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과 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우민이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13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300m 턴할 때까지 세계 기록 페이스를 유지한 김우민은 2위 일라이자 위닝턴(23·호주)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위닝턴은 김우민보다 0.15초 느린 3분42초86을 기록했다. 위닝턴은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 종목 챔피언이기도 하다.지난해 가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자유형 400m 정상에 오르는 등 3관왕(자유형 800m·남자 계영 800m)을 차지하며 '중장거리 아시아 최강 자리'를 굳힌 김우민은 도하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이제는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도 시상대에 서고 싶다"고 했다. 김우민은 도하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이제는 아시아 최강을 넘어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한국 선수들의 메달 사냥은 계속된다. 한국 접영 간판 백인철(23·부산중구청)은 13일 오전 1시46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50m에서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백인철은 12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접영 50m 준결승에서 23초24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준결승에 출전한 16명 가운데 전체 8위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평영 50m(26초93)와 100m(59초28) 한국 기록 보유자인 최동열은 13일 오후에 열리는 평영 50m에서 다시 한번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날에 이미 '역대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한국 수영의 단일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은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박태환이 기록한(자유형 400m 1위, 자유형 200m 3위) 2개다. 앞서 이번 대회 다이빙에서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과 호흡한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것과 합치면 이날까지 총 3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김우민이 12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을 마친 뒤, 기록과 순위를 확인하며 웃고 있다. 이날 김우민은 3분42초71로 우승했다. 연합뉴스접영 50m 준결승에서 입수하는 백인철. 연합뉴스
2024.02.13
포항시체육회 김진명·손상현, 레슬링 국대 발탁
포항시체육회 레슬링 실업팀 김진명·손상현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손상현과 김진명은 지난 6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2024 국가대표 2차 및 최종선발 레슬링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61㎏급과 자유형 92㎏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이들은 오는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광선 포항시체육회 레슬링팀 감독은 "동계훈련 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오는 4월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승권 포항시레슬링협회장은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의 레슬링 실업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값진 결과를 거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포항시체육회 김진명·손상현,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손상현 선수(왼쪽부터), 김진명이 박광선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09
◆ 오늘의 경기(9일)
프로농구= kt-DB(14시·수원kt아레나) 소노-삼성(16시·고양소노아레나) 여자농구= BNK-삼성생명(14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 OK금융그룹-우리카드(14시·안산상록수체육관) GS칼텍스-현대건설(16시·서울장충체육관) 핸드볼= 상무-두산(14시) SK-경남개발공사(16시·이상 SK핸드볼 경기장) 씨름=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10시30분·태안종합체육관)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5월 9일 ( 음 4월 2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