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여부부산악회’ 회원들 “팔공산 정기 마시며 부부애 다져요”

  • 명민준,황인무,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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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5 07:30  |  수정 2014-08-25 07:30  |  발행일 2014-08-25 제8면
‘위하여부부산악회’ 회원들 “팔공산 정기 마시며 부부애 다져요”
‘위하여부부산악회’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황인무기자
‘위하여부부산악회’ 회원들 “팔공산 정기 마시며 부부애 다져요”
팔공산 달빛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힘차게 팔공로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이현덕기자

달빛걷기대회 출발지점에서는 ‘위하여 부부산악회’ 회원 17명이 외치는 파이팅 소리가 유난했다. 이들은 대구 동천농협주부대학 2003년도 졸업생 부부로 구성된 산악회원들이었다. 한 달에 한번 산행길에 나선다. 이미 지난주 정기산행을 마쳤지만, 영남일보 ‘달빛걷기’를 놓칠 수 없어 다시 뭉쳤다.

출발전부터 돋보이는 팀워크를 과시했다. 서로 출전번호를 달아주는가 하면, 준비한 간식도 가방속에 챙겨넣었다. 선두와 후미를 나눠 행진간 배열까지 미리 빠짐없이 체크했다. 황이금씨(여·54)는 “몇 주 뒤에 또 정기 산행길에 나설 예정이지만 팔공산의 밤 공기가 그리워 참가했다”고 말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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