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미디어센터에 취재진 ‘북적’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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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8 00:00  |  수정 2014-09-18
AG 金, 올림픽 金보다 작고 싸다
이모저모
메인미디어센터에 취재진 ‘북적’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내 MMC에 위치한 기사작성실에서 전 세계 언론인이 대회 관련 소식을 본국에 전하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두고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현재 메인미디어센터(MMC)에 신분증명 ID카드와 대회시설 출입권리를 부여하는 AD카드를 발급받은 언론인은 모두 1천500여명에 이른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만3천여명의 임원 및 선수단 외에 3천100여명의 취재진에게 AD카드를 발급한다.

또 보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MMC를 운영하고 있다.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로 구성된 MMC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안방인 인천을 넘어 전 세계로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한다. 취재진의 편의를 위해 조직위 측은 24시간 MMC를 개방한다. 또 삼성전자가 MMC와 선수촌에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각종 신제품을 전시하고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 코너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 최대 통신사인 AFP 서울지사 소속의 애드존씨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국가에서도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관심이 많다”며 “MMC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아시아 1위의 메달과 세계 1위의 메달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작고 가벼운 데다 가격도 싸다.

17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금메달은 지름 60㎜에 무게 160g이다. 가장자리 두께는 6㎜이고 가운데 볼록한 부분의 두께는 9㎜이다. 이는 2년 전 런던올림픽 금메달이 지름 85㎜, 두께 7㎜, 무게 400g인 것에 비하면 작은 크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구리 90%에 나머지는 아연으로 제작됐고 여기에 도금을 했다. 반면 런던올림픽 금메달에는 금이 전체 무게의 1.3%에 해당하는 6g 들어갔다. 92.5%는 은으로 6.2%는 구리로 만들어졌다.

인천=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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