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에 1천850억원 긴급 지원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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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0 07:20  |  수정 2015-06-20 08:02  |  발행일 2015-06-20 제1면
경북도 300억 특별지원금 조성

대구시와 경북도가 메르스 불황 탈출을 위해 긴급 TF를 발족했다.

현재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곳은 식당과 전통시장, 여행 등 소상공인 업종이다. 이들 업종은 대부분 메르르 사태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나 손님이 50% 정도 급감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우선 이들 소상공인을 살피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소상공인과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천850억원의 긴급금융자금을 조성·지원하고, 경북도는 30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풀 예정이다.

대구시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상황 점검 TF’를, 경북도는 ‘경제활성화 TF’를 19일 각각 출범시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메르스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지역을 우선 방문해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한편,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침으로써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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