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분양 물량, 2개월 연속 감소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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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8   |  발행일 2016-06-28 제16면   |  수정 2016-06-28
대구 미분양 물량, 2개월 연속 감소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1천462호로 집계됐다. 4월 1천638호와 비교해 10.7%(176호) 줄어든 것이다. 4월 미분양 물량도 3월 1천769호보다 7.4%(131호) 감소한 바 있다.

5월 미분양 물량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천500호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구·군별로는 달성군이 1천70호로 가장 많았고 동구 243호, 북구 50호, 남구 47호, 수성구 46호, 달서구 6호 등이었다. 전용면적별로는 60~85㎡형 1천328호, 60㎡형 이하 95호, 85㎡형 초과 39호였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달에도 ‘제로’를 기록해 작년 9월 이후 9개월 연속 0건을 기록했다.

올 1~5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9천62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904가구에 비해 63%(3천717가구)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택 분양승인 물량도 4천451가구에서 6천834가구로 53.5%(2천238가구) 증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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