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인간방탄막’ 재등장

  • 입력 2018-06-12 00:00  |  수정 2018-06-12
정예요원 12명 차량 밀착경호

싱가포르에 온 ‘은둔의 지도자’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김 위원장이 집권 후 중국이나 한국이 아닌 외국에 처음으로 하는 나들이인 데다 이번 회담이 세기의 이벤트인 만큼 더욱 특별한 경호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탄 벤츠 리무진이 지난 10일 창이국제공항에서 1시간을 달려 숙소인 세인트레지스호텔에 도착하자 순식간에 12명의 건장한 경호원이 차량을 에워쌌다고 전했다. 검은색 정장에 푸른 줄무늬 넥타이를 매고 붉은색 배지를 착용한 짧은 머리의 ‘인간방탄막’은 모두 완벽한 체력과 사격, 무술 능력을 갖춘 최고의 정예요원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로이터통신은 4월의 장면은 TV 생중계를 위한 이벤트였을 수 있지만, 중국이나 한국이 아닌 외국을 처음 가는 이번 방문에는 북한이 극도의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