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물자연식 체험하며 건강 회복…명상 접목,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전파”

  • 김수영 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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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0   |  발행일 2019-05-10 제34면   |  수정 2019-05-10
통곡물자연식운동 영남본부 결성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린다’
매호동 한옥촌 체험센터 마련
“통곡물자연식 체험하며 건강 회복…명상 접목,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전파”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 영남본부 회원들. 황서경 회원, 이주연 회원, 배기순 통곡물자연식체험센터장(왼쪽부터).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는 변호사이자 전 청소년보호위원장인 강지원씨를 주축으로 60대 이상의 사회 원로들이 힘을 합쳐 창립한 사회운동단체이다. 통곡물자연식이 국민을 살리고 인류를 살린다는 정신 아래에 통곡물 자연식을 널리 권장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 강지원 상임대표는 “통곡물자연식은 음식을 섭취할 때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식사습관으로,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린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남본부는 2018년 초에 결성됐다. 달구벌신협 장하석 이사장이 통곡물밥을 먹으면서 건강회복효과를 체험한 뒤 지인들에게 전파를 하는 과정에서 영남본부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현재 영남대 경영대학 권순용 명예교수가 초대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본부는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 부산, 울산 등을 아우른다. 인위적인 회원 영입보다는 직접 통곡물자연식을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이 같은 건강식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통곡물자연식 체험하며 건강 회복…명상 접목,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전파”
5월 중 오픈 예정인 통곡물자연식체험센터.


조만간 대구 수성구 매호동에 통곡물자연식체험센터(가칭 ‘그레인 인사이트’)도 오픈할 예정이다. 배기순 심리학 박사가 청소년심리상담센터로 짓고 있는 한옥촌에 체험센터를 마련해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이 통곡물자연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기순 통곡물자연식체험센터장은 “청소년심리상담프로그램의 하나로 먹기명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먹는 그 순간에 집중함으로써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찾아주려는 프로그램”이라며 “제대로 된 음식을 제대로 된 방식으로 먹지 않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황폐해지고 있다. 통곡물자연식 같은 건강식을 먹는 과정에 명상을 접목해 ‘현재 여기에’ 충실한 삶이 주는 평화로움을 느끼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글=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사진=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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