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빛낸 대구경북 출신 거목들...이창동 베니스영화제 감독상…김기덕은 황금사자상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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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1 07:13  |  수정 2020-02-11 07:21  |  발행일 2020-02-11 제3면

봉준호 감독 외에도 대구경북 출신 영화인 중에 세계 영화 역사에 이름을 남긴 거목이 적지 않다.

이창동 감독은 대구 출신으로 데뷔작 '초록물고기'(1997)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박하사탕'(2000), '오아시스'(2002), '밀양'(2007), '시'(2010)가 모두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결국 '오아시스'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고, 제63회 칸 영화제(2010)에서 '시'로 각본상을 받았다. 또한 제60회 칸 영화제(2007)에서 전도연이 이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김기덕 감독은 봉화 출신으로, '피에타'로 2012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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