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적지는 '대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입지 우수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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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22:25  |  수정 2024-04-17 23:27  |  발행일 2024-04-23 제14면
설립 부지 답사하고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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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 등이 연구원 설립 부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일원을 둘러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치과의사회 제공>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이들이 설립 부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일원을 답사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은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본부동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세호 대구시 치과의사화장을 비롯해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장,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권건 대구시 의료산업과장,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실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간담회에서 합성 신약·정보통신기술(IT) 의료기기 분야 바이오 헬스 연구 개발(R&D)·사업화 등 5개 센터를 주축으로 신제품·신기술 개발·지원·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재단 현황과 주요 인프라를 살펴봤다. 이어 바이오 헬스 기업 지원을 위한 재단의 역할과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개선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세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 공동 단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의료산업을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신약개발 지원센터, 첨단의료 기기개발 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 생산 센터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의료 신기술 개발을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도 이미 확보돼 있는 등 유치 활동을 펼치는 타 지역보다 설립 여건이 모두 우수 하다"고 밝혔다.

한편 첨복 단지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헬스 연구개발을 육성하고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 하고자 2008년 특별법이 제정된 후 2010년부터 본격 조성됐다. 현재 단지 내에는 입주 지원, 세제지원, 재정지원, 규제지원 등의 입주 혜택으로 치과 의료산업 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 기업이 입주해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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