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대구지역 새마을금고 4곳 부실대출 정황 검사 진행

  • 이형일
  • |
  • 입력 2024-05-01 09:37

 

5월 1일 뉴스 브리핑

 

1. 대구지역 새마을금고 4곳 부실대출 정황 검사 진행 

30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빅데이터를 통한 내부 검사시스템 조사 과정에서 대출과 관련된 문제점이 있는 대구지역 금고 4곳을 포착하고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금고들은 지난해 한 건설업체에 주택사업과 관련해 대출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근 원리금을 상환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금고의 대출 규모만 최소 수십억원에 이릅니다. 

 

2. 경북대·영남대 규모 조정…대구경북 의대 정원 575명 

2025학년도 대구경북권 5개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 정원은 총 575명이 될 전망입니다. 경북대와 영남대가 정원 축소 조정을 결정하면서 당초 정부가 배정한 증원분보다는 65명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학교별로는 경북대가 45명 증가한 155명, 영남대는 24명 늘린 100명을 모집합니다. 또 계명대는 당초 증원분 44명을 반영한 120명, 대구가톨릭대는 증원분 40명을 반영한 80명, 동국대는 71명 늘어난 120명을 모집합니다. 

 

3. 홍준표, 원내대표 '이철규 추대론'에 "패장이 설쳐" 직격탄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친윤 이철규 의원의 '추대론'이 나오는 데 대해 "불난 집에 콩줍기 하듯이 이 사품에 패장이 나와서 원내대표 한다고 설치는 건 정치 도의도 아니고 예의도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홍 시장은 "그걸 지적하는 사람 하나 없는 당이 돼버렸다"며, "하기야 우릴 궤멸시킨 사람 밑에서 굽신거리면서 총선까지 치른 당이니 오죽하랴마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포항 추모공원 선정지에 코스트코 인센티브 입점 사실 아니다” 

경북 포항 추모공원 선정지에 코스트코를 인센티브 형식으로 입점시킨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9일 포항시의회 복지환경 위원회 간담회에서 포항시는 코스트코 입점은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며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5월말 용역 결과 발표 이후 선정지역에 어떤 방식으로 인센티브 제공할지 용역을 다시 실시할 계획이며, 인센티브를 코스트코 같은 대형 유통마트에 버금갈 정도로 파격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5. 신서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 44.6% 

지난해 대구 신서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44.6%로 전년도 45.6%보다 다소 낮았지만 전국 평균 40,7%보다는 높았습니다.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전국평균보다 낮은 35.5%로 의무비율 30%를 넘기는데 그쳤습니다.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지난 2022년에도 35.54%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38.34%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적고, 채용 규모 또한 대규모로 이뤄지지 않은 탓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6. 유서 남기고 사라진 주민 '고독사 예방 안심앱'으로 구조 

30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명 9동 복지팀이 고독사 예방 안심 앱을 통해 긴급구호 요청을 받고 유서를 남긴 채 방황하던 A씨를 구조했습니다. 복지팀은 A씨가 8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문자를 받고 거주지를 찾았으나, A씨는 유서를 남긴 채 사라진 상황이었습니다. 복지팀은 주변을 탐문해 배회하던 A씨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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