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모든 역사 엘리베이터 이용하세요

최근 설치를 완료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성당못역 엘리베이터 전경.

대구도시철도 1·2호선 모든 역사에 대한 엘리베이터 설치가 모두 완료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최근 성당못, 현충로, 영대병원, 칠성시장, 동촌, 각산역 등 1호선 6개 역사에 대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마치고 6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1호선에는 종전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대구역·동대구역을 제외한 28개 역사에 모두 94개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2호선 역사에는 이미 엘리베이터가 모두 설치돼 있다.

1호선의 경우, 2006년 12월부터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시작해 8년 만에 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당초 계획보다 공사기간을 6개월 앞당긴 셈이다. 아울러 신천역과 상인역에는 에스컬레이터 5개도 새로 마련됐다.

도시철도공사측은 지난 3월에 착공한 1호선 14개 역사에 대한 에스컬레이터 설치도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류한국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역사내 엘리베이터 설치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철도이용도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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