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천서 실화 추정 산불 잇따라

  • 김제덕
  • |
  • 입력 2014-04-16   |  발행일 2014-04-16 제12면   |  수정 2014-04-16
“불씨 바람에 날린 듯”

[영주·영천] 15일 경북지역 곳곳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45분쯤 영주시 부석면 용암리 산 일대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사유림 3.5㏊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7분에는 영천시 청통면 애련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5㏊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영주와 영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밭에서 주민이 잡초나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산에 옮아 붙어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