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다이빙벨 투입 의혹, 다이빙벨이 효과가 있긴 있구나 그런데 왜?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4-04-24 13:16  |  수정 2014-04-24 13:16  |  발행일 2014-04-24 제1면

20140424
사진=다이빙벨[온라인커뮤니티]
다이빙벨이 투입되긴 했나?

 

해경이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뒤늦게 모 대학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을 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고발뉴스는 “해경은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구조당국의 불허로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가운데 해경이 강릉에 소재한 모 대학의 다이빙벨을 빌린 것이 확인됐다”며 “언론 몰래 오전 9시에 현장을 보내는 과정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모 대학 교수는 “해경 측에서 위급한 상황이 있다며 다이빙벨을 빌렸다. 돈은 받지 않았다”며 해경에게 다이빙벨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새벽 2시30분께 강릉 모 대학에 연락해 위급한 상황이 있다며 다이빙벨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빌린 다이빙벨은 2인용이며,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은 4인용이다.

 

앞서 21일 이종인 대표는 직접 다이빙벨을 끌고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갔지만 구조 당국은 다이빙벨의 시야 확보 문제와 공기 공급 중단 가능성 등의 이유로 사용을 불허했다.

 

해경 다이빙벨 투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경 다이빙벨 투입, 해경은 되고 이종인 대표는 안 되는 이유가 뭐냐?”, “해경 다이빙벨 투입, 다이빙벨이 효과가 있긴 있구나”, “해경 다이빙벨 투입, 투입을 하긴 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