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착한가게 아름다운 동참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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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16   |  발행일 2014-07-16 제11면   |  수정 2014-07-16
7곳 한꺼번에 가입…5년만에 8호점 결실
매월 수익금의 일부 어려운 이웃돕기 기부
군위 착한가게 아름다운 동참
김영만 군위군수(왼쪽 여섯째)와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 다섯째)이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한 군위지역 7개 업소 대표에게 현판과 배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의성지역 인사와 기업의 아름다운 동참 행렬(영남일보 6월9일자 28면·7월9일자 29면 보도)이 인근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군위지역의 요식업소 7곳이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위지역의 경우 2009년 1호점이 탄생한 이후 5년 만에, 그것도 군위읍에 사업장을 둔 동일업종 종사자 7명이 한꺼번에 참여해 ‘착한가게’가 모두 8호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판 전달식이 열린 군위군청 대회의실에는 김영만 군위군수와 이호옥 군위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의 물꼬를 튼 업소 대표에게 찬사를 보냈다.

착한가게에 동참한 박동순(일미정)·김현욱(우사랑)·김란희(참숯오리)·김정례(뒷발이삼계탕)·윤옥경(딩구는해물탕)· 이미경(보은정)· 금인숙씨(금상매운탕)는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것을 다짐했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수익금의 일부 또는 매달 정해진 금액(3만원 이상)을 기부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소다. 가입은 경북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또는 (053)980-7802(모금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위=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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