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미키루크 삶은 한편의 드라마? 나인하프위크 씬시티도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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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7 11:01  |  수정 2014-07-27 11:01  |  발행일 2014-07-27 제1면

20140727
사진=서프라이즈 미키루크[방송캡처]
미키루크 삶은 한마디로 한편의 드라마.

 

서프라이즈’ 미키루크의 연기 인생사는 순탄치 못했다. 20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코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198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 미키루크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인기절정의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미키루크는 2005년 20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198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 미키루크는 1990년 술에 취해 하루하루를 버텼다. 스스로 인생은 끝났다며 자책했다. 미키루크는 영화 ‘나인 하프 위크’ 이후, 영화 제작사들로부터 어떤 러브콜도 받지 못했다.


앞서 영화 ‘럼블피쉬’에서 전설의 갱단두목을 완벽히 소화한 미키루크는 제임스딘 이후의 최고의 청춘스타로 우뚝 섰다. ‘이어 오브 드래곤’ 등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최고의 스타가 됐다. 당시 미키루크는 곧 반항아 이미지로 직결됐다.


이에 미키루크는 연기의 폭을 넓히고자 ‘나인 하프 위크’를 택했다. ‘나인 하프 위크’는 희대의 바람둥이 존과 이혼녀 엘리자베스의 격정적인 사랑을 다룬 영화. 주변에서는 심한 노출과 정사신이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지만, 미키루크는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나인 하프 위크’는 개봉과 동시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미키루크는 베드신으로만 화제를 모았다. 파격적인 노출과 외설적인 내용으로 결국 미키루크는 에로배우로 굳어졌다. 역시 이후 성적매력을 강조하는 시나리오만 들어왔다. 미키루크는 영화 ‘와일드 오키드’, ‘엔젤하트’ 등 잇따라 노출연기를 했고 제작사 쪽에서는 ‘섹스심볼’의 이미지가 강하다며 그를 캐스팅하기 꺼려했다.


결국 미키루크는 할리우드를 떠났다. 마이애미로 떠난 미키루크는 어린 시절 꿈 꿔왔던 프로복서로 데뷔했다. 얼굴은 망가졌지만 미키루크는 그 삶에 만족했다. 그러 던 중 영화 ‘데스페라도’,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연출한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미키루크를 찾아왔다.


로버트 로드리게스는 영화 ‘씬 시티’에서 거리의 무법자 마브 역을 제안했다. 20년 만에 성적매력을 강조하는 역이 아닌 전혀 다른 배역이 들어온 것. ‘씬 시티’는 개봉과 동시에 평단의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흥행에도 성공했다. 미키루크는 마브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미키 루크 나인 하프 위크 씬 시티, 흥미진진하네""서프라이즈 미키 루크 나인 하프 위크 씬 시티, 나인 하프 위크 기억나네""서프라이즈 미키 루크 나인 하프 위크 씬 시티, 씬 시티는 어떤 영화?""서프라이즈 미키 루크 나인 하프 위크 씬 시티, 나인 하프 위크 다시 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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