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강수 오늘 대구 서구문화회관서 공연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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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4   |  발행일 2014-08-14 제19면   |  수정 2014-08-14
가수 박강수 오늘 대구 서구문화회관서 공연

한국의 존 바에즈로 불리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꾸준히 확장시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사진>의 대구공연이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자연을 닮은 가수 박강수는 서정성이 짙은 자연치유적인 노랫말과 쉬운 멜로디, 탁월한 가창력 등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가수다. 드러난 방송활동에 치중하기보다는 매년 꾸준한 소극장 공연을 마련함으로써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발매된 그녀의 6번째 앨범 ‘눈물꽃’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 음반은 가요평론가들로부터 ‘포크 뮤지션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그녀만의 스타일로 구성한 슬픈 감성의 결정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포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한 것이 이채롭다.

박강수는 이번 대구공연에서 ‘꽃잎’ ‘잠들지 못한 기억’ ‘그대는 바람’ ‘해바라기’ ‘사랑하기 때문에’ 등 6집 음반 수록곡과 히트곡 등을 들려준다. (053)663-3081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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