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기술인 한자리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 모색”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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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2 07:47  |  수정 2014-08-22 07:47  |  발행일 2014-08-22 제22면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파트너 업체 등 2천여명 참석
포스코패밀리 기술인 한자리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 모색”
지난 20일 포스텍에서 열린 제26회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권오준 회장의 개회사를 듣고 있다. <포스코제공>

포스코는 지난 20일 포스텍에서 ‘제26회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콘퍼런스는 새 기술의 개발동기를 부여하고 포스코그룹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동반성장 기치와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술토론의 장이다. 198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포스코그룹,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총 5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초청강연과 기술토론회를 통해 24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20일 콘퍼런스에 참석한 권오준 회장은 “솔루션마케팅을 통한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에 기술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면서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는 기술경쟁력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만큼 분명한 기술적 우위와 추격 불가능한 격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 개회에 앞서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시상식도 열렸다. ‘제강 모델 조업기반 저원가·고청정강 제조 프로세스 구축’을 비롯한 5건의 혁신과제가 최고상인 혁신상을 수상했고, 창의상에는 ‘해양 배출수 점질거품 저감 배수시스템 연구개발’ 등 7건, 도약상에는 ‘방향성 월드 톱 철손확보를 위한 소둔 정밀 제어기술 개발’ 등 8건의 과제가 선정됐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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