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음폐수 줄이기 범시민운동 전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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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8 07:24  |  수정 2014-08-28 07:24  |  발행일 2014-08-28 제8면
市·새마을단체 등 ‘합심’
포항 음폐수 줄이기 범시민운동 전개
포항시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27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 다음 달부터 포항지역 음식물쓰레기 폐수 처리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크다는 지적(영남일보 8월18일자 10면 보도)과 관련해 포항시가 새마을단체 등 각급 단체를 중심으로 음폐수 줄이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27일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원활한 음식물쓰레기 폐수 처리를 위한 캠페인 개최 등 범시민운동을 펼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포항시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원봉사센터, 학교운영협의회 등 4개 단체 800명은 이날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돌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마을 봉사단체들은 앞으로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원 등을 중심으로 출퇴근 거리캠페인, 새마을가족 읍·면·동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단체 특성에 맞게 특별전담구역을 지정해 새마을단체는 아파트, 주택지역, 바르게살기협의회는 기업체 집단급식소, 자원봉사단체는 다중집합장소, 학교운영협의회는 학교급식소, 평생학습마을협의회는 읍·면·동 구역별 식당밀집지를 중점 홍보대상 지역으로 정해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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