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5년까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 입력 2014-09-11 11:07  |  수정 2014-09-11 11:07  |  발행일 2014-09-11 제1면

 경북 경주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까지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능형 교통체계는 교통시설에 전자, 제어, 통신 등 첨단기술과 교통정보를 활용해 교통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사업비 107억원을 들여 천북면 신당리에 종합정보센터를 건립하고 상황실과 교통정보 수집장치 11기, CCTV 4기, 도로전광표지시스템(VMS) 2기 등을 설치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32억원을 투입해 국도 7호선 등 5개소에 통신망 8.5km를 매설하고 CCTV 12기, VMS 5기 추가 설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거쳐 내년 11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시내버스와 승객이 실시간 운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도 구축한다.
 지능형 교통체계가 구축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체크해 시가지 교통혼잡 개선과 법규 위반차량 단속,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이 가능해져 선진 교통질서를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완벽한 교통서비스망을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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