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방미에 일침, 부조리 바로 잡는 일에 나대지 말라니 뜨거운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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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7 12:45  |  수정 2014-09-17 12:45  |  발행일 2014-09-17 제1면

20140917
사진=허지웅[온라인커뮤니티]
허지웅의 바른소리에 네티즌들의 호응이 높다.

 

가수 방미가 폭행 시비에 휘말린 김부선을 비난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허지웅이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16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며 김부선의 폭행혐의 사건을 비난한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H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다른 입주민과 다투다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김부선이 아파트 부녀회장과 다툼을 벌인 이유는 '난방비 비리' 때문. 김부선은 지난 2012년 3월 일부 가구의 난방비가 실제 사용량보다 낮은 금액으로 부과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방미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고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 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미 허지웅, 방미가 김부선 입장돼도 그런가?", ""방미 허지웅, 허지웅 잘한다", "방미 허지웅, 허지웅 맞는 말이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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