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大축제-영덕군] ‘8년 연속 로하스 인증’ 청정해역 해산물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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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5 08:16  |  수정 2014-10-15 08:16  |  발행일 2014-10-15 제17면
[아줌마大축제-영덕군] ‘8년 연속 로하스 인증’ 청정해역 해산물
휴경농지를 이용한 무공해 특산물로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은 영덕고사리.

영덕지역 특산물은 전국 최초 8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정을 받은 동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것이 특징이다.

해심(海心) 돌미역은 영해면 사진리 어촌계에서 어민이 직접 생산한다. 청정해역에서 자생하는 자연산 돌미역을 겨울에서 봄에 걸쳐 채취해 깨끗한 해풍에 말린다. 아연과 요오드가 풍부해 임산부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물가자미는 청정해역 영덕 앞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가자미를 선별해 깨끗한 해풍에 말렸다.

가자미의 탄력성이 그대로 유지돼 최고의 맛과 신선함을 자랑한다. 지방이 적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중국산이 판치는 가운데 영덕고사리는 영덕군 특수시책 사업으로 휴경농지를 이용해 무공해로 재배되고 있다. 251농가가 77㏊에서 연간 231t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매출 23억원을 올려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았다.

로하스 영덕의 5대 특산물 중 하나인 사과는 해풍과 긴 일조량으로 타 지역의 사과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과즙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이밖에도 건강에 좋다는 울금을 넣어 조화롭게 빚은 울금 생막걸리 정(情)을 비롯해 블루베리 막걸리와 동충하초 막걸리, 생막걸리 정 등 네 종류의 막걸리를 이번 아줌마 축제에서 선보인다.

직접 재배한 울금을 막걸리 원료로 사용해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울금은 생강과의 식물로 카레의 원료로 쓰이며 동의보감에선 기(氣)를 소통시키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일본에 수출하는 블루베리 막걸리는 아름다운 자주색과 상큼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영덕=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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