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大축제-봉화군] 천혜 환경서 자란 잡곡·장류 웰빙작물 정평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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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5 08:15  |  수정 2014-10-15 08:15  |  발행일 2014-10-15 제18면
[아줌마大축제-봉화군] 천혜 환경서 자란 잡곡·장류 웰빙작물 정평
봉화지역 고랭지 두메산골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봉화잡곡.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봉화가 낳은 잡곡을 비롯한 오미자, 산야초, 사과, 장류 등 웰빙농산물이 도시의 아줌마를 찾아간다.

봉화지역에서 생산되는 잡곡과 오미자를 비롯한 된장·고추장 등 장류와 사과, 고추 등 농산물은 풍부한 일조량, 기름진 토양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웰빙농산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봉화잡곡은 고랭지 두메산골 240만㎡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연간 558t 생산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아줌마 축제장에서 웰빙농산물로 많이 팔려나가는 품목이다.

봉화의 기장은 소화율이 뛰어나고 팥은 성인병 예방, 대사활동, 신장염 및 부기제거에 도움을 주며, 이뇨작용이 뛰어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콩은 유방암,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덜어주고, 암세포 형성을 억제해 혈당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다. 조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함량이 많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오미자는 숙취제거를 비롯해 눈을 밝게 하고 기침·가래를 멈추게 하고, 여성의 다이어트 음료로 인기가 높다. 타 지역의 오미자와 비교해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생산된 생오미자는 없어서 못팔 정도로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봉화 산야초는 자연산 야생 산야초를 발효시켜 중풍, 고혈압, 관절염, 신경통에 좋고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일교차가 많이나는 지역 특성상 고랭지에서 자란 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색깔이 선명하며 당도가 높다. 씨앗 주위에 노란색 꿀층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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