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물, 길 그리고 사람 하나가 된다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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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7   |  발행일 2014-10-17 제33면   |  수정 2014-10-17
● 영남일보 ‘제1회 김천 삼도봉 부항댐 둘레길 가족걷기대회’
11월1일 김천 부항호반 일대
20141017
11월 1일, 영남일보 주최 ‘제1회 김천 삼도봉 부항댐 둘레길 전국가족걷기대회’가 김천시 부항면 부항호반 일원에서 열린다. 부항댐은 지난달 완전 준공된 다목적댐으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사진은 부항6경 중 부항정(釜項亭)에서 바라본 부항호반의 아름다운 수변 풍경.

백두대간 삼도봉(三道峰)은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의 접경지대다. 1989년부터 매년 가을 삼도봉에서는 영남, 호남, 충청 하삼도의 삼도화합 행사가 열린다.

‘화합’을 주제로 하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행사가 11월1일, 삼산이수(三山二水·황악산·대덕산·금오산·감천·직지천)의 고장 김천시 부항면 부항호반 일대에서 열린다. 영남일보 주최 ‘제1회 김천 삼도봉 부항댐 둘레길 전국가족걷기대회’다. 영남일보는 부항호반걷기행사를 통해 가족 간, 지역 간, 계층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천시민은 물론 장애인,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등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걷기 구간은 5㎞, 10㎞, 20㎞로 나뉜다. 코스마다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호반을 끼고 걷게 된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걷기대회에는 청소년퀴즈, 서예퍼포먼스(율산 리홍제), 무료가족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푸짐한 상품과 먹거리도 준비됐다. 점심으로는 소고기국밥, 간식, 물 등을 제공한다. 가족, 직장 및 단체별로 장기자랑과 어울림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만추의 계절, 부항호반을 걸으면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껴보자.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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