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재계약 무산 후임 감독으로 김용희? 김성근 감독은 한화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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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0 00:00  |  수정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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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만수 감독[온라인커뮤니티]
이만수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SK가 이만수(56)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김용희 감독을 사령탑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SK는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으로 김용희 감독이 거론됐다. 김성근 감독은 과거 나에서 경질된 바 있다. 2011년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 SK와 3년 계약을 맺은 이만수 감독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SK는 이만수 감독 대신 새 사령탑을 세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으며 김용희 감독 등 후임 물색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는 김용희 육성총괄은 이미 시즌 막판부터 영입설이 무성했다.

 

김용희 감독은 1989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94~1998년까지 롯데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00년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을 맡았고 2006년 롯데 2군 감독을 끝으로 현장을 떠나 해설가로 활동했다.

 

2011년 9월 SK가 김성근 감독을 경질하고 이만수 감독을 선임하자 공석인 SK 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에는 2군 감독으로 은퇴한 박경완 감독이 선임되면서 육성 총괄을 맡았다.

 

한편 한화 김응룡(73) 감독의 2년의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새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단은 내부 승격에 무게를 두고 한용덕(49) 단장특별보좌역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외부 인사로는 김성근(72) 전 고양 원더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2년 전 한화와 협상한 바 있지만, 당시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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