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 中 前 외교부장 오늘 대구 방문…경제교류 논의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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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2 07:17  |  수정 2014-10-22 09:17  |  발행일 2014-10-22 제2면

탕자쉬안 중국 전 외교부장을 비롯한 중국의 전·현직 고위공무원 20명이 22일 대구를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중국 간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20~21일 개최된 제14차 한·중지도자포럼 참가차 내한한 탕 전 부장 일행을 권 시장이 초청해 이뤄졌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리우양 중국 교통은행 국제부 총경리 등이 함께 한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 지방 도시와의 교류 확대에 따른 중국측의 협조사항을 전달한다. 또 대구지역의 대(對) 중국 교역비중 증가에 따른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이와 함께 한·중 FTA 협상이 연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의 주요 도시와 지역밀착형 경제교류를 당부한다.

권 시장은 “탕 전 외교부장에게 대구의 대 중국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칭다오, 닝보, 선양, 옌청, 양저우 등 5개 도시와 자매도시 또는 우호도시 협정을 맺고 무역사절단 파견 등 지역 밀착형 경제교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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