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부항댐 속살’ 처음 공개합니다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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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30 07:24  |  수정 2014-10-30 07:24  |  발행일 2014-10-30 제2면
11월1일 둘레길 걷기대회
산내들공원 광장서 출발
경품 다양·식사 무료제공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이 화합하는 장을 만든다.’

제1회 김천 삼도봉 부항댐 둘레길 전국가족걷기대회가 11월1일 오전 9시30분 부항댐 산내들 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김천시와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관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삼도봉을 맞대고 있는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간의 우의를 다지고 인근의 수려한 풍광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또한 국내 열일곱째 다목적댐으로 건설됐으며,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김천부항댐(댐 높이 64m, 길이 472m, 총저수용량 5천400만t, 담수율 65%)의 둘레길 속살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국에서 다목적댐과 인근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이번 걷기대회에는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의 걷기 마니아는 물론, 김천지역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도 참가해 대회 의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5·10·20㎞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체력에 따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5㎞는 산내들공원에서 출발, 부항정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린다. 10㎞는 효아마을을 지나 지좌삼거리에서 되돌아온다. 가장 긴 20㎞는 지좌삼거리를 지나 갈계고개정상과 두산2교를 지난 유촌삼거리를 거쳐 물홍보관을 통과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선 연예인 공연과 함께 추첨을 통해 고급 LED TV와 자전거, 전자제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쇠고기국밥과 생수도 무료로 제공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물과 산이 만나는 산행길로는 최고의 코스여서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민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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