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이] 구강DNA 검사로 대장암 유전인자 파악 가능

  • 입력 2014-11-25 07:54  |  수정 2014-11-25 07:54  |  발행일 2014-11-25 제20면

구강 내 점막 DNA 검사로 대장암 발병인자를 가졌는지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중국시보는 23일 중부 타이중 룽중병원의 왕후이밍 대장직장과 외과주임이 최근 입안 점막 DNA 검사에서 확인한 유전인자 26개가 대만인의 대장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왕 주임은 대장암 환자의 구강 내 점막에서 채취한 250명분의 DNA 표본을 분석한 결과, 대장암과 관련된 유전인자는 모두 139개였으며, 이 중 26개가 인종과 관계없이 모든 대만인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룽중병원측은 구강 점막 DNA 검사가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법의 하나일 뿐이지, 현재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혈변 검사 또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대체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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