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소액기부 문화로 장학금 조성

  • 입력 2014-11-26 20:23  |  수정 2014-11-26 20:23  |  발행일 2014-11-26 제1면

'111 장학금을 아시나요?'
 대구대가 운영하는 '111 장학금 모금 캠페인'이 대학 내 소액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2011년 10월에 시작된 111 장학금 모금 캠페인은 '한(1) 사람'이 '한(1) 달에' '일(1) 만원씩' 기부해 장학금을 모으는 형태로 이뤄진다.
 111 장학금 모금 캠페인은 운영 3년여만에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모두 450여명의 학교 구성원이 참여해 모두 2억3천여만원을 모았다.
 111 장학금으로 모인 금액이 많아지자 대구대는 지난 9월 'DU GIVE 111 장학회'(이사장 이상기 교학·경영부총장)를 설립했다.


 이어 26일에는 르완다 출신의 유학생 잔비에 니테에카(28·경제학과 3)씨 등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1천4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상기 부총장은 "작은 정성이 모인 장학금인 만큼 다른 어떤 장학금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소액기부 문화 확산으로 장학회가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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