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공채 인기 여전…구미시 18.9대 1 경쟁률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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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7 07:32  |  수정 2014-11-27 07:32  |  발행일 2014-11-27 제8면
시민운동장서 체력검정

[구미] 안정적인 직장으로 손꼽히는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24일 환경미화원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집정원 10명에 모두 189명이 지원해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3년 하반기에 시작된 환경미화원 공채 경쟁률은 2007년 30대 1, 2008년 27대 1, 2009년 55대 1로 최고치를 보인 이후 2010년 33대 1, 2011년 29.8대 1, 2013년 18.4대 1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환경미화원 지원자들의 학력은 대졸 22명(12%), 전문대졸 40명(21%), 고졸 118명(62%), 중졸 이하가 9명(5%)이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9명(5%), 40~50세 미만 86명(45%), 30~40세 미만 75명(40%), 20~30세 미만 19명(10%)이고 여성 응시자는 22명(11.6%)으로 지난해 11명(5.9%)보다 2배 증가했다. 최소 응시자는 23세, 최고령자는 55세, 평균 나이는 38.9세였다.

구미시는 오는 2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여성은 10㎏) 모래주머니 들고 50m 달리기 △20㎏(여성은 10㎏) 모래주머니 들고 서있기 등 2종목으로 1차 체력검정을 치른다.

체력검정에 통과한 지원자는 청소업무 적성과 직업관, 시정에 대한 관심도, 일반상식 등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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