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문화마을’로 되살린다

  • 최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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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6 07:21  |  수정 2014-12-16 08:43  |  발행일 2014-12-16 제1면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승인
대명 2·3·5동 240억 투입
복지·문화 새 숨 불어넣어
20141216

쇠퇴한 구도심인 대구시 남구가 되살아난다. 국토부는 지난 5월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등 전국 8개 지역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으로 남구청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240억원(국비 110억4천500만원·지방비 127억4천500만원·민자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남구 대명 2·3·5동 일원 200만㎡에 대한 ‘복지·문화형 재생사업’에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주민참여 복지마을만들기’ ‘대명공연문화거리 활성화사업’ ‘역세권 가로활성화 사업’ 등 9건의 ‘마중물 사업’에 101억원이 투입되며, 문체부·국토부와 함께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과 ‘지역문화컨설팅 사업’ 등 3개 사업에 101억4천만원이 투자된다. 또 ‘디자인 3.0 프로젝트’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주민축제’ 등 6개의 대구시와 남구청 주관사업에도 38억원이 투입된다.

남구청은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는 물론 공연·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석기자 cws092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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