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가장 부지런했다…올 시즌 193.6㎞ 뛰어

  • 입력 2014-12-27 00:00  |  수정 2014-12-27
EPL 경기 활동량 2위
패스 성공도 전체 6위
기성용, 가장 부지런했다…올 시즌 193.6㎞ 뛰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부지런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26일 이번 시즌 부문별 개인 기록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번 시즌 소속팀 경기에서 193.6㎞를 뛰어 리그 전체에서 2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인 선수는 헐시티의 제이크 리버모어로 195.5㎞를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기성용은 패스 성공 부문에서도 867개로 전체 6위에 올라 특유의 패스 실력도 입증했다. 그는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국가대표에 선발돼 1월2일 경기를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패스 성공을 기록한 선수는 1천285개의 야야 투레(맨체스터시티)였다. 투레의 뒤를 이어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가 1천205개를 기록 중이다.

파브레가스는 가장 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54회 골 찬스를 만들어내면서 이 가운데 12개가 골로 연결돼 이번 시즌 리그 공식 집계인 어시스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웨스트햄의 스튜어트 다우닝은 골 찬스는 52회 창출했으나 골로 연결된 것은 파브레가스의 절반인 6회에 그쳐 어시스트 부문 3위다.

가장 많은 드리블 시도는 에덴 아자르(첼시)로 134회, 가장 많은 태클은 너새니얼 클라인(사우샘프턴)으로 73회였다.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호주 국가대표 밀레 예디낙(크리스탈 팰리스)이 62회로 태클 부문 2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는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로버트 그린으로 총 63회 상대 슈팅을 막아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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