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반면 경북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준공후 미분양은 이와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379가구였다. 전월 3만9천703가구보다 1.7%, 676가구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은 1천13가구로 전월 459가구보다 82.9% 늘었다. 경북은 2천23가구로 전월(2천516가구) 대비 19.6% 줄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대구의 경우 129가구로 전월보다 12.2% 감소했으며 경북은 356가구로 1.7%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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