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키워드] 난방비 0원 아파트, 철권7 남규리, 이주영 홍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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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9 08:24  |  수정 2015-01-29 08:53  |  발행일 2015-01-2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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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철권7 남규리(방송캡처)

[핫키워드] 난방비 0원 아파트, 철권7 남규리, 이주영 홍문종


29일 온라인에서는 난방비 0원 아파트, 철권7 남규리, 이주영 홍문종 등의 키워드에 대해 관심이 높다.


▶난방비 0원 아파트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겨울철에 난방비가 한 달이라도 ‘0원’이 나온 아파트가 전국에 5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2%가 넘는 6900여가구는 계량기 고장 등 관리 부실로 난방비가 부과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3개월여간 전국의 공동주택 906만가구 가운데 의무관리대상 1만2185개 단지, 748만가구를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748만가구 가운데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넉 달간 난방비가 한 달이라도 0원이 나온 아파트는 총 5만5174가구(0.74%)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만5432가구(난방비 0원 가구 중 64.2%)는 전기장판 등을 사용하면서 실제로 난방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16.4%(9038가구)는 미입주 등으로 입주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았고, 여행이나 해외 출장 등의 이유로 난방을 하지 않은 가구도 3.2%(1760가구)다.


이 밖에 계량기 고장을 그대로 방치해 관리비가 부과되지 않은 경우는 6904가구로 12.5%를 차지했다.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구도 11가구(0.02%)로 조사됐다.


▶철권7 남규리


배우 남규리가 철권 세계챔피언을 제압해 관심을 모으면서 과거 그녀가 의상때문에 겪은 해프닝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는 과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됐다.

이날 남규리는 왼쪽다리를 시원하게 번쩍 들어 올리는 일명 ‘하이킥 시구’를 선보였다.그러나 짧은 핫팬츠 때문에 양쪽 엉덩이 살이 노출되는 굴욕을 당했고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번졌다.

이에 관해 남규리는 “(시구 연습한) 후에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어 땀에 옷이 말려 올라간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즐거운 마음으로 시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스타일리스트분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는 규리 되겠다.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사과했다.

'철권7 남규리 시구 소식에 네티즌들은 "철권7 남규리, 민망했겠다" "철권7 남규리,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 "철권7 남규리, 시구할 ㄸㅒ 그런 일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주영 홍문종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위장 대진표가 28일 최종 확정됐다.
 
양자 대결로 압축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주영 의원은 친박(박근혜)계 홍문종 의원을, 유승민 의원은 중도파 원유철 의원을 각각 정책위의장 후보로 골랐다.
 

이·유 의원 모두 서울·수도권 공략 차원에서 경기 지역구 의원들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 이주영-홍문종 조(組)는 친박계이고, 유승민-원유철 조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개입 여부, 지역 대결, 짝짓기 효과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총선 역할론'이 표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부 친박 강경파들이 이 의원을 원내대표로 만들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지만 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근혜정부 출범 초기 친박계가 지원한 최경환 의원이 원내대표에 겨우 당선됐고, 지난해 국회의장 경선에서 친박계 황우여 의원이 중도계의 정의화 의장에게 패한 것처럼 당내 경선에서는 더이상 '박근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김세연 의원 등 일부 PK(부산·울산·경남) 의원들이 TK(대구·경북) 유승민 의원을 돕고, 몇몇 경북 의원들이 PK인 이주영 의원을 돕는 것에서 보듯 지역대결 의미도 줄어들었다.

정책위의장 후보인 홍문종·원유철 의원이 수도권 출신이긴 하지만 당내 역학관계를 볼 때 '짝짓기 효과'도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총선 역할론은 다르다. 이주영 의원과 유승민 의원 중 누가 내년 총선 승리의 적임자 인지가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에서 의원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내년 총선"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2년 대선 선대위 특보단장 등을 맡으며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을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유 의원은 "청와대 말을 잘 듣는 원내대표보다 당이 중심을 잡고 총선 승리를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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