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영향으로 2일 대구·경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전망이다.
1일 대기질 통합예보센터는 “황사가 남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2일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하루 평균 81~150㎍/㎥) 수준까지 상승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에 ‘매우 나쁨’(하루 평균 151㎍/㎥ 이상)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2일 밤부터 점차 옅어질 것”이라며 “상주 등 경북 서부지역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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