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 규모 6.8 지진, 1미터 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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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0 11:22  |  수정 2015-04-20 11:22  |  발행일 2015-04-20 제1면
20150420
사진=2011년 발생한 일본 쓰나미[온라인커뮤니티]

우리나라엔 피해없나?


20일 오전 10시 43분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남쪽 요나구니지마(與那國島)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宮古島) 등에 해일(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NHK는 높이 1미터의 해일이 인근 섬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규모 6.8은 2011년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 보다는 약하지만 20년 전 ‘한신 대지진’에 근접한 수준이다.


2011년 3월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미야기현 산리쿠(三陸) 앞바다에서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규모 9.0이었다.


이 지진으로 태평양에 강력한 쓰나미가 발생해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 해안을 대거 침수시켰다. 일본 경찰청 집계 기준으로 1만5000명이 넘는 사망자와 2500명 이상의 실종자, 약 2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995년 1월17일 발생한 ‘한신 대지진’은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었다. 6450여명이 사망하고 4만3000여명이 부상했다. 주택 10만채 이상이 전파되는 등 재산피해는 10조엔에 달했다. 당시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2.5%에 달한다.


네티즌들은 "오키나와 지진 규모 6.8, 강진이네""오키나와 지진 규모 6.8, 쓰나미 피해 두렵다""오키나와 지진 규모 6.8, 피해 없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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