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터치·섬세한 묘사…류제비 개인전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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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0   |  발행일 2015-05-20 제23면   |  수정 2015-05-20
경쾌한 터치·섬세한 묘사…류제비 개인전
류제비 작 ‘명상’

일상에서 흔히 보는 사물이나 풍경을 사실적이면서도 추상적인 표현으로 담아내고 있는 류제비의 개인전이 동원화랑(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 내)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경쾌한 터치와 섬세한 묘사가 만들어내는 추상성과 사실성의 상충, 그리고 그의 조화를 통해 익숙한 사물이나 풍경을 새롭게 다가오도록 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예술사학과 우주연 교수는 “류제비는 그림을 아주 상세한 미학적 매체로 표현한다. 자신의 목소리와 시각적 언어를 찾기까지 많은 재료들로 실험해 왔다. 그의 손을 통해 정물화는 아주 독특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053)423-1300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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