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성의 사주문답] 때를 알아라 기회를 잡아라 그러면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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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2   |  발행일 2015-05-22 제40면   |  수정 2015-05-24
20150522

問1: 노처녀로 늙어가는 43세 딸(계축년 무오월 을미일 병술시)을 둔 엄마입니다. 딸은 “이 나이에 시집가봤자 아이 낳기 힘들 테니 그냥 혼자 살겠다”며 결혼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꼭 연을 맺어주고 싶은 게 어미 마음인데 그런 때가 올까요?

答: 따님이 노처녀에 이른 건 배우자복이 나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나쁘냐 하면 첫째 따님 사주엔 배우자(관성, 官星)가 없네요. 그러니 인연이 잘 닿지 않을뿐더러 닿아도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도 어렵지요, 둘째 배우자가 없어도 아주 없는 게 아니라 숨어 있는데 무덤 속에 들어 있네요. 이를 부성입묘(夫星入墓)라 하지요. 결혼 후 내 남편이 무능하거나 발전 못하거나 비명횡사한다는 암시를 줍니다.
이상이 노처녀가 된 근본원인이고 부차적 원인은 배우자운이 좋게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지 못한 잘못에 있습니다. 24세부터 33세까지 배우자운이 양호하게 왔는데도 허송세월하였고 특히 28~29세에 가연이 왔는데도 잡지 못했네요. 통탄할 일입니다.

사주명리학은 기회(때)를 아는 학문입니다.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언제인지 통찰하고 배우자운이 언제 오고가는지를 간파합니다. 세상만사에는 때가 있습니다. 씨를 뿌려할 때, 거름을 줘야할 때, 수확을 해야 할 때를 알고 행하는 농부는 성공하고 그러지 못하는 농부는 실패합니다.

향후 따님의 배우자운은 전반적으로 나쁘지만 나쁜 중에도 좋은 달이 있으니 올해와 내년에서 찾아보면 올핸 5월과 6월과 12월이고, 내년은 2월과 4월과 6월입니다. 이런 달에 맞선을 열심히 봐서 짝을 찾기 바랍니다.



問2: 6년 동안 만났던 남자와 작년에 헤어진 후 우울증에 빠진 34세 여자(임술년 무신월 임술일 경술시)입니다. 다시 좋은 남자를 만나는 때가 올까요?

答: 작년에 귀하는 큰 까닭 없이 남자가 미워지는 시기였으므로 이별의 길을 간 겁니다. 올해도 그러합니다. 35세부터 37세 사이에 다시 인연운(결혼운)이 좋게 오니 기회를 잡기 바랍니다. 이 시기의 직장운 또한 좋습니다.



問3: 소위 ‘동양사태’를 불러온 동양증권 계열사에 다니는 34세 아들(임술년 경술월 무인일 경신시)이 올해 이직하고자 합니다. 잘 될까요?

答: 아드님은 올해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시기는 8월과 9월 늦으면 10월과 11월입니다. 과감히 도전하십시오.

전 언론인·아이러브사주 대표 whs2000@daum.net

☞‘우호성의 사주문답’ 코너에 독자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의 궁금한 인생문제를 출생 연월일시, 사연과 함께 e메일(whs2000@daum.net) 또는 전화(053-425-0005)로 신청하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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